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일본의 김치맛 음료수, 재료는 김칫국물?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 09:57
라무네(ラムネ)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청량음료입니다. 카스테라처럼 외국에서 일본으로 들어와 일본식으로 변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레모네이드라는 영단어가 일본에 들어오면서 ‘라무네’가 되었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해요. 레모네이드-레모네-라모네-라무네 로 변한 것 같다고 하는군요. 오늘날 우리가 흔히 마시는 레모네이드는 탄산가스가 들어 있지 않은, 레몬맛 주스를 가리키지만 예전 영국(언제)에서 마시던 레모네이드는 탄산수에 레몬향을 첨가한 것도 레모네이드라 불렀대요.
어쨌든 일본에서 라무네는 오랫동안 ‘서민의 음료수’로 자리잡으며 축제나 극장, 관광지와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음료수였습니다. 콜라와 같은 음료수들이 일본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내려갔던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라무네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료수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라무네를 만드는 음료 회사 중 하나이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하타코우센에서 ‘김치맛 라무네’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김치맛’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김칫국물을 재료로 삼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실제로는 고추와 마늘 향을 첨가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김치의 맛과 향’은 나지만 정말로 김치를 재료로 하여 만든 음료수는 아니랍니다.
하타코우센은 김치맛 라무네 외에도 ‘타코야키맛 라무네’를 함께 내놓았는데요, 예상 외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놀랍기까지 합니다. 김치맛 음료수, 과연 어떤 맛일까요? 혹시 드셔보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어쨌든 일본에서 라무네는 오랫동안 ‘서민의 음료수’로 자리잡으며 축제나 극장, 관광지와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음료수였습니다. 콜라와 같은 음료수들이 일본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내려갔던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라무네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료수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라무네를 만드는 음료 회사 중 하나이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하타코우센에서 ‘김치맛 라무네’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김치맛’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김칫국물을 재료로 삼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실제로는 고추와 마늘 향을 첨가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김치의 맛과 향’은 나지만 정말로 김치를 재료로 하여 만든 음료수는 아니랍니다.
하타코우센에서 출시한 김치맛 라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