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 땐 그만, 열무김치 소면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7. 5. 29. 16:25

밤 늦은 시간. 무언가를 먹기엔 부담스러운 줄 알지만, 그래도 출출한 속을 내버려 둘 수는 없고... 늦은 밤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일입니다. 요즘처럼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 더하지요. 저녁 식사를 적게 하신 분들은 밤마다 출출함을 이겨내느라 참 힘드실 듯 합니다.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야식으로 먹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김치'가 들어간 음식일 겁니다. 그 중에서도 시원한 김치 국물에 말아 먹는 김치 국수가 최고지요. 여름철엔 열무김치에, 겨울철엔 동치미에, 그렇게 말아 먹는 국수는 시원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속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많이 먹으면 부담 되겠지요? ^^

지금은 열무김치의 계절. 시원한 열무김치가 있다면 부담스런 야식 때문에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소면만 삶아 얹으면 되는 열무김치 소면이 있으니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소면을 삶아 찬물에 헹구어 면발을 탱탱하게 만듭니다. 소면을 대접에 담고 냉장고에서 잘 익은 열무김치를 꺼내 국물을 먼저 부은 후 열무김치를 한 젓가락 집어 소면위에 얹습니다. 이제 끝. 소면과 함께 먹는 열무김치의 새콤함이 후각을 자극하고 미각을 깨우며,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이렇게 간편하고 부담 없는 야식도 드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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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왜 밀가루 소면과 열무김치가 잘 어울리는 줄 아세요? 한방에서 말하기를 모든 음식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기 마련이라고 하는데, 밀가루에 있는 나쁜 점을 열무김치가 순화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밀가루 음식인 소면과 열무김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천생연분인 셈이지요.

부담 없는 간식과 야식으로 그만인 열무김치.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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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새콤한 꼬마 열무김치 맛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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