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김치'에 해당되는 글 68건

[모니터링 엿보기] 봄김치의 대명사, 열무김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 4. 30. 10:53

자아, 한울 쉬즈미 김치의 모니터링 3기가 열무김치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여섯 번째 김치이자 마지막 김치를 받으신 모니터링 요원들, 한울 쉬즈미 열무김치를 어떻게 드셨을지 궁금하네요.^^

손바닥님, 오늘의 저녁 밥상

마늘쫑 무침, 미역줄거리, 풋고추, 굴비에 한울 쉬즈미 열무김치까지! 손바닥님의 지극히 한국적인 '저녁 밥상'을 보니 어릴 적 하루도 거르지 않고 꼼꼼히 밥상을 차려주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이제는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각종 인스턴트식품으로 반찬 해달라고 투정 부렸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밥상은 항상 가족들 건강을 생각한 '한국적인 영양식' 이었던 것 같아요.


Apron님, 쉬즈미 열무김치 물냉면


자칭 '열무김치 매니아' 라는 Apron님은 "쉬즈미 열무김치는 질기지 않아 딱 내 스타일." 이라고 하시며 비빔밥, 물냉면, 비빔국수로 다양한 포스팅을 해주셨는데요, 역시 열무김치는 시원~한 냉면에 먹어야 제 맛 아닐까요?  Apron님의 다양한 열무김치 체험기를 살짝 엿보러 가보세요~  ^0^


카라님, 쉬즈미 열무김치

평소 열무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카라님의 입맛을 쉬즈미 열무김치가 확~ 바꿔놓았다고 하는데요,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열무김치는 질겨서 싫다' 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한울 쉬즈미 열무김치 강추입니다! 한 번 맛보면 어느 새 카라님 처럼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듬뿍 넣고 밥을 비비고 있을지도...? ^^




[소포장김치 2편] 자취생의 필수품! 엄마의 맛 한울김치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 4. 27. 11:05


숭실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의석군. 오늘도 그의 하루는 아침을 거르며 시작한다. 집이 부산인 그는 통학이 불가능해 어쩔 수 없이 자취를 시작했다. 비좁은 자취방에서 요리를 해먹는 것은 그에게 몹시 귀찮은 일이다. 집에서 가져온 반찬들이 냉장고에 있지만 오래되서 다 쉬어버렸다. 반찬을 가지러 집에 왔다갔다 하는 것도 버겁고 냉장고도 작아서 많은 음식을 쌓아두기도 힘들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이제 지겹고 물리다. 엄마가 해주는 집 밥이 먹고싶다. 엄마생각이 간절하다.

 이런 눈물나는 자취생들. 주위에 많으시죠? 집 떠나 고생하는 자취생들을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혼자 지내다 보면 끼니 거르기 일쑤에다가 밖에 나가 사먹는 음식도 물려 지겹기만 하죠. 엄마가 차려준 집밥이 그리워지는 그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간편한 음식조리!

 주머니 얇은 자취생들에게는 직접 밥을 해먹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건강에도 좋은 방법이지만, 챙겨주는 사람없이 혼자 지내려니 매번 해먹기 귀찮죠. 이런 번거로움을 한번에 해결해주려면 아무래도 간편한 소포장 음식들이 최고겠죠. 그들을 위한 소포장 음식들. 그 중에서도 소포장김치가 단연 1위 아닐까요? 하다못해 라면을 끓여먹더라도 김치없으면 아쉽잖아요. 자취생들을 위해, 싱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간편한 꼬마김치를 UCC를 통해 만나보세요. ^^




[소포장김치 1편] 간편한 세상에 등장한 꼬마김치! 합리적 소비 트렌드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 4. 22. 14:01



미니미니 작아서 간편한 미니세상

요즘 합리적 소비 트렌드로 소규모 제품들이 뜨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소포장김치는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핵가족화, 레저로 인한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소포장 김치의 구매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 불황여파 '소용량 먹을거리' 인기 - 세계일보

-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용량이 적은 '알뜰형 먹을거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소용량은 필요한 만큼만 포장돼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고물가 시대에 얇아진 지갑 걱정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업체들은 이 같은 소비 추세에 맞춰 소용량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 작아야 잘팔린다. '미니마케팅' 불티 - imaeil.com
- 극심한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유통시장의 제품형태에도 변화를 주고있다. 돈이 없으니 종전보다 더 작은 양의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세태를 파악한 제조회사들이 물건 크기를 줄이는 '미니멀리즘'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2~4개만 들어있는 쿠키, 소용량 컵라면, 소포장김치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이처럼 합리적소비 트렌드로 소포장, 소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불황여파로 인해서 소비가 위축된 분위기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사실 소포장김치는 싱글족, 자취생들에게는 예전부터 필수품이었죠. 또한 점차 핵가족이 늘어가고 레저와 같은 야외활동의 증가로 인해 소포장김치의 편의성과 경제성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4인 이하 가족은 담가먹는 김치보다 사먹는 김치가 더 경제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죠. (해당 글 보러가기) 이렇듯 소포장김치의 편의성과 경제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해당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있습니다. 출시 이후 편의점에서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한울 꼬마김치 역시 소포장 김치의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소포장 제품은 야외활동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플라스틱 용기로 된 컵에 김치가 담겨 있어 더욱 먹기 편리한 디자인들이 새롭게 선보여지고있습니다. 팩에 든 김치를 따로 꺼내어 담을 필요도 없고, 팩 째 뜯어 먹을 때 혹시라도 흘릴까 걱정스러웠던 불편함도 없습니다. 또 이동 중에도 김치 국물이 새지않아 야외활동에 필요한 상품으로 딱이죠. 다 먹고 난 후에도 물로 깨끗히 씻어 분리수거만 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끝까지 간편한 소포장 김치.

플라스틱 용기로 된 소포장 제품 외에도 팩으로 된 소포장 제품의 경우 남은 김치의 재포장이 간편합니다. 소포장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용량이 다양한 것입니다. 한울 꼬마김치의 경우 80g , 100g, 130g, 200g 등 선택 폭이 다양합니다. 또 낱개포장 된 제품의 개수 역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낱개로 되어있어 필요할 때마다 뜯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제품의 간편함에 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대학가의 자취생들에게는 이러한 소포장 김치가 자취생활의 필수품으로 꼽히는데요. 숭실대학교 06학번 정의석 군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집이 너무 멀어서 집에서부터 자취방까지 김치를 가지고 오는 것도 힘이 들어요. 가져온다 하더라도 가뜩이나 작은 냉장고 부피만 차지하게 되고.. 또 많이 먹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금방 쉬어버리기 일쑤죠. 이럴 때는 그냥 소포장 김치를 하나씩 사서 먹는게 훨씬 간편한 것 같아요"

이처럼 소포장 김치는 핵가족, 싱글족에게 경제성, 이동의 간편함, 그때 그때 신선하고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새로운 합리적 소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입 맛 없는 날! 간단하고 맛있는 시원한 열무김치 국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 4. 20. 10:18


# 왕초보도 만드는 시원한 열무김치 국수                                

한울김치에서 열무김치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열무김치를 보자마자 딱 드는 생각.

 
"아 ~ 시원한 국수에 말아먹어야겠다!"

요리 왕초보도 십분이면 뚝딱 만드는 시원한 열무김치 국수말이. 필요한 재료 역시 집에 있던 간단한 것들이랍니다. 


 
  < 재료 >

 
  - 소면(가는국수)
  - 한울 열무김치
  - 마늘 작은 티스푼 한개
  - 설탕 작은 티스푼 한개
  - 매실액 큰스푼 한개
  - 초고추장 큰 스푼 한개
  - 고추가루 약간
  - 깨소금
   +  매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장 한스푼 약간 더


이렇게 재료가 다 준비되었다면, 이제 냄비에 물을 끓이고 양념장을 만들어야겠죠?

1. 소면을 빼고 나머지 재료들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2. 끓인 물에 소면을 넣고 한번 살짝 삶으면 찬물을 반 컵 넣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한번 더 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3. 익은 소면을 찬물에 행구어줍니다. (여기서 팁! 중간에 찬물을 반 컵 넣는 것은 면을 탱탱하게 해주기 때문이랍니다.)
4. 소면을 양념장에 버무려줍니다.


# 완성된 열무김치 국수말이!                                          

정말 쉽죠? 한울김치 중에 제일 맛있기로 소문난 열무김치 덕에 국수가 더 맛있었답니다. 한울 열무김치는 주문을 받으면 즉시 김치를 담가 배송하는 시스템입니다. 약간은 덜 익은 듯한 김치의 맛이 새롭고 맛있더라고요. 익혀가면서 먹는 김치맛!

국수와 함께 열무김치를 맛보신 어머니께서는 집에서 담가먹었던 김치에 비해 시원한 느낌이 더 강하고 개운하다고 하시네요. 적당한 크기로 잘려져 있어 먹기 편하고 정갈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열무란?                                                                    
열무의 뜻은 더울 열(熱) 없을 무(無)로 말 그대로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입니다. 이렇게 시원한 열무 김치 국수는 여름에 먹는 시원한 대표 반찬이죠. 또 땀이 많은 사람에게는 그 열을 식혀주고 심신을 기운을 보강해주는 음식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탈이 나기 쉬운 체질에 해독 작용도 해주고 소화도 촉진시켜주는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 한 입에 쏙 ~                                                               

괜시리 허전하고 입맛 없는 날. 이렇게 열무김치 국수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리왕초보도 10분만에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맛있는 열무김치 국수. 한 입 드셔보세요. 그 매콤하고 시원한 맛에 입 맛이 살아나지 않을까요?

매콤하고 개운한 한울 쉬즈미 열무김치 보러 가기~!


우리는 찰떡궁합! 보쌈과 김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 4. 13. 10:38


보쌈 좋아하시나요? 출출한 저녁 맛있는 무언가를 먹고싶을 때 생각 나는 보쌈. 푹푹 삶아낸 보쌈고기 한 점과 칼칼하고 개운한 김치는 정말 찰떡궁합이죠. :)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나는 이 찰떡궁합 요리. 가족과의 조촐한 만찬을 위해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꺄호!

요리 왕초보도 쉽게 만드는 돼지고기 보쌈

우선, 재료부터 준비해야겠죠? 

 + 돼지고기 한 근반 정도.
 + 된장 큰 스푼 하나.
 + 인스턴트 커피 큰 스푼 하나.
 + 후추.
 + 계피.


돼지고기는 한근 반정도 준비했습니다. 보통 3-4인분 정도? 가족들끼리의 조촐한 만찬으로 제격이죠! (마트에서 산 보쌈용 돼지고기 한근반 가격은 18,000원.)

돼지고기 보쌈요리는 잡내 없이 삶아주는게 가장 중요해요. 이렇게 커피와 계피, 그리고 된장을 함께 넣어주면 돼지고기의 냄새가 싹~ 없어진답니다. 모두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이죠? 몽땅 챙겨서 훅~ 넣어주세요!



저는 압력밥솥을 사용했어요. 돼지고기를 물에 한번 씻어서 넣은 다음 물을 적당히 붓고 된장 큰스푼 하나를 풀어줍니다. 그 다음 후추를 넣고 마른 계피 한 개를 넣고 커피 큰 스푼으로 한 스푼. 압력밥솥으로 15분 정도 중간불로 푹~ 삶으면 드디어 완성되는 보쌈고기! 참~ 쉽죠? :)


자 ~ 완성된 보쌈고기의 짝꿍. 바로 김치죠~! 고기를 먹음직스럽게 잘라서 맛있는 한울김치와 함께 먹는 맛이란! 이 환상적인 찰떡꿍합을 자랑하는 돼지고기와 김치는 맛도 맛이지만 둘이 함께라서 더 건강해지는 보양식이랍니다.

김치에 항암작용이 있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시죠? 그런데 김치와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그 항암작용이 상승효과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는 김치찌개를 끓여먹을 때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를 넣고 부글부글 끓여먹었죠. 조상들의 생활의 지혜를 여기서도 엿볼 수 있어요.


칼칼하고 개운한 한울 맛김치. 제 어머니도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집에서 담근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면서..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우리 어머니 입맛에 딱인것 같아요. 또 먹기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서 나온 것도 편하고 무엇보다 고추가루 색깔이 너무 예쁘다하시네요. :)

제가 먹어본 한울 쉬즈미 맛김치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서울김치 맛'이었어요. 젓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짜거나 아니면 너무 싱겁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 개운하고 깔끔해서 자꾸자꾸 손이 가는 김치랍니다. 

한울김치와 함께 보쌈요리를 먹으니 느끼하지않고 입맛이 개운하네요. 가족끼리 조촐한 만찬을 위해 준비한 보쌈요리. 그리고 함께한 한울김치. 가족들의 기운을 금새 펄펄 나게해주는 보양식이었습니다. 
 


카레에도 잘 어울리는 총각김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 3. 3. 16:58

우리나라 음식이 아닌데도 김치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꽤 있습니다. 일단 피자에 백김치도 괜찮고요, 회에다 묵은지를 싸 먹어도 맛있죠? 그러나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꼽으라면 무조건 카레를 제일 먼저 꼽을 수 있겠습니다. 원래는 '커리'라고 해야겠지만, 왠지 '카레'가 훨씬 정겨운 듯 합니다.

카레에는 온갖 종류의 김치가 다 잘 어울립니다. 실제로 퓨전으로 카레 요리를 하는 집들은 대부분 깍두기를 반찬으로 내어 줍니다. 예쁘게 썰어 놓은 깍두기와 카레에 비빈 밥이 아주 잘 어울리지요. 배추 김치를 주는 집들도 있고요. 또 어떤 집에서는 물김치를 주더라고요. 카레의 매콤한 맛이 물김치로 중화되면서 아주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내줍니다.

그런데 아직 총각김치를 주는 집은 못 봤습니다. 하지만, 총각김치가 카레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것, 집에서 드셔 본 분들은 잘 알 거에요. 사각 사각 씹히는 무와 아삭한 무청 둘 다 카레와 환상 궁합을 자랑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쉽게 해 드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카레 요리니까, 이번 주말엔 카레와 함께 총각김치를 드셔 보세요. 카레의 맛, 구수하면서도 아삭한 총각김치의 맛이 정말 잘 어우러진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카레와 함께 먹는 총각김치!

그럼 어떤 카레를 한 번 추천해 드려 볼까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실 수 있는 가루 카레는 많이 드셨을 테니, 이번에는 고체 카레 한 번 소개해볼께요. 일본 SB식품에서 만든 고체 카레인데요, 요즘엔 마트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가루 카레에 비하면 가격은 좀 비쌉니다만, 좀 특별한 맛이니까 가끔은 도전해 보세요.

조리 방법도 간단합니다. 4-5인분 정도 기준으로 카레에 들어갈 채소를 듬성 듬성 썰어 냅니다. 감자, 당근, 햄, 양파 등등 아무래도 카레에는 너무 잘게 써는 것보다 듬성 듬성 써는 것이 좋더라고요. 사과나 파인애플 같은 과일 재료를 넣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재료를 다 썰은 후에는 넓고 깊은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기름을 두른 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녀석들 부터 볶습니다. 감자, 당근, 햄 정도의 순서로 볶다가 양파와 사과 등을 마지막에 넣으면 되겠지요.

두 개 중에 한 개만 넣으세요

재료가 적당히 볶아 졌으면 이제 물을 붓고 고체 카레 한 덩어리를 넣습니다. 한 패키지에 두 덩어리가 들어 있으니 하나는 나중에 쓰세요. 한 덩어리가 약 4-5인분 정도 나옵니다(설명서엔 6인분이라고 하는데, 6인분으론 좀 작은 듯!) 고체 카레가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잘 저으면서 재료를 더 끓이고요, 농도를 봐서 물을 조금씩 더 넣어주면 됩니다. 고체 카루가 풀어질 때까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으니까 주걱 같은 걸로 눌러 잡은 후에 살살 풀어주세요.

고체 카레가 완전히 풀어지고, 농도를 잘 맞추셨다면 이제 끝. 불을 끄고 밥이나 국수, 돈가스 등에 얹어 먹으면 됩니다. 물론 여기에 총각김치 곁들이는 거 잊지 마시고요. 김치와 카레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마음껏 즐겨보세요.


[레시피]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 덮밥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9. 2. 10. 15:28

입 맛도 별로 없고, 딱히 이것 저것 챙겨 먹기도 귀찮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거 뭐 없을까… 라고 고민하신다면 김치 덮밥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김치 볶음밥 처럼 쉽게 만들 수 있고 밥까지 다 볶지 않아도 되니 기름기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에게 딱 좋을 듯. 이번 주말에 저희 가족들이 만들어 먹은 메뉴 거든요. 게다가 요즘 김장 김치들이 잘 익어서 아주 맛있잖아요. 김치가 맛있으면 김치 덮밥은 뭐 말할 것도 없지요.


자, 김치 덮밥 만들기 전에, 맞춤법 부터 알아볼까요? 김치 덮밥이 맞을까요, 김치 덥밥이 맞을까요? 물론 제목부터 김치 덮밥이라고 썼으니 ‘덮밥’이 맞은 표현이 되겠네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덮-밥[덥빱]. 반찬이 될만한 요리를 밥 위에 얹어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이렇게 따지면 김치 덮밥은 김치 요리를 그냥 먹어도 되고, 얹어 먹어도 된다는 것이겠군요. 말이 너무 길었으니, 이제 김치 덮밥 만들기 한 번 알아볼까요.

사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냥 김치를 먹기 좋게 썰고 프라이팬에 잘 볶아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되죠. 그런데 그렇게 가면 너무 재미없잖아요. 간단히 몇 가지 팁을 알아 봅니다.

1. 매운 것을 좋아하는 농도에 따라 살짝 씻는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씻지 않으셔도 되겠죠. 그러나 아이들이 먹으려면 아무래도 매운 것보다는 덜 매운 것이 좋을테니까요)
2. 김치를 먹기 좋게 썬다
3. 기름을 살짝 두르고 프라이팬에 올려 볶는다.
4. 적당히 볶아졌으면 물을 살짝 부어 약간 자작자작하게 만든 후 조금 더 볶는다.
(이래야지만 밥에 비벼 먹기 좋습니다. 그냥 볶은 김치는 좀 빡빡하니까요).
5. 설탕을 조금 넣어 살짝 단 맛을 나게 한다.
(아무래도 덮밥은 살짝 달달한 맛이 나면 먹기에 더 좋더라고요. 물론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

이렇게 자작자작하게 볶은 김치를 접시에 담긴 밥 위에 얹어 내면 모양도 좋고, 먹기도 좋고 그만이죠. 주말 점심 한 끼 가볍게 먹기에도 좋습니다. 밥까지 다 볶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자작한 국물로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 덮밥, 김치가 아주 맛있는 요즘 꼭 한 번 도전해도 좋을 한 끼 식사일 겁니다. / kimchiblog.com


한울 김치,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으로 선정

/한울 소개/회사 현황   -  2009. 1. 13. 16:54

편의점용 꼬마김치에서 시작해 프리미엄 가정용 김치 쉬즈미(shezme)를 론칭하며 전문 김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주)한울이, 2009년도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13개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종가집 김치로 알려진 대상FNF와 한울이 이번에 선정된 김치 업체입니다.

(관련 뉴스 보기)

이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은 2009년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로서, 국제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목표 아래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 해인 2009년에는 13개 업체만 선정되었지만, 앞으로 5년간 5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는 지난 2008년 12월 31일에, 농식품 수출을 주도할 업체들 13곳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선정된 이들 업체는 생산자와 계약을 맺고 품종 선택을 비롯한 재배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안전성 및 품질관리는 물론이고 선별과 포장, 해외마케팅, 수출 등도 포함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총 10종류로서, 다음과 같습니다.

파프리카, 배, 김치, 딸기, 새송이, 감귤, 단감, 백합, 장미, 유자차

이를 계기로, 한울이 지금보다 더 국제적인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에 우리 김치를 널리 알리는 선봉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울 소개 > 회사 현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업현황] 시설 및 기술 현황  (0) 2007.10.01
[채용안내] 인재 채용 절차 안내  (0) 2007.10.01

한울 쉬즈미 포기김치, 일주일간 깜짝 세일!

/사이버홍보실/김치 이벤트   -  2009. 1. 8. 11:58

한울 쉬즈미 김치에서 2009년 기축년을 맞이하여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1월 12일부터 1월 18일, 총 7일에 걸쳐 포기김치 5Kg(22,000원)를 15% 할인된 가격인 18,700원에 판매합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문을 여는 깜짝 할인 이벤트이니, 위생적인 절차를 거쳐 맛있게 만든 한울 쉬즈미 포기김치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





한울 쉬즈미 김치 모니터링 3기 요원 발표!

/사이버홍보실/김치 이벤트   -  2009. 1. 2. 10:34

2009년 기축년이 밝았습니다! 김치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김치블로그의 첫 글은 한울 쉬즈미 김치 모니터링 3기 요원 발표로 시작하겠습니다.
신청해주신 분들 중에
메일주소 혹은 전화번호와 같은 연락처를 기입해주지 않은 분들이 계셔서

이분들께는 개별적으로 블로그 댓글을 통해 연락을 드릴 예정이며,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께는 메일 혹은 문자메시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아래는 3기 모니터링 요원님들의 명단입니다. ^^



한울 쉬즈미 김치 사이트





오늘부터 배추김치도 원산지 표기 의무화!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8. 12. 22. 14:37

오늘, 즉 12월 22일부터 100평방미터 이상의 규모를 가진 음식점들은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기해야만 합니다. 지난 여름부터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소고기와 쌀의 원산지 표기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데에 이어 이제는 배추김치까지 원산지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원산지 표기 의무 대상에는 배추김치 외에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기해야 하는 음식점으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가 있습니다. 일반음식점은 흔히 주변에서 말하는 ‘식당'이며 휴게음식점은 패스트푸드나 분식점 등과 같이 주류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음식점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위탁급식소는 전문 급식업체가 운영하는 급식소입니다. 직영하는 급식소인 ‘집단급식소'는 제외 대상입니다.


또한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배추김치는 절인 배추에 양념을 섞은 뒤 그대로 내거나 혹은 발효시킨 것을 가리키는데요, 배추를 절이지 않고 양념만 섞었거나 아니면 양배추, 얼갈이배추 등으로 담근 김치는 표기대상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아울러 100평방미터 미만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3개월의 계도기간이 주어지며, 33평방미터 이하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6개월의 계도기간을 갖게 됩니다.

먹을거리 안전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도 시끄럽고 불안했던 2008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원산지 표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밖에서 먹는 김치도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12살 아이의 고사리 손으로 직접 담근 김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8. 12. 12. 10:18

어제인 12월 11일, 닥터김블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초등학교를 찾아갔습니다. 이곳에서는 6학년 아이들이 직접 포기김치를 담가보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수업시간에 김치를 담근다!?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마침 2교시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습니다. 과학실에서 마련된 김치 담그기 수업은 매 교시마다 각 반별로 진행되는 방식이었어요. 각 책상마다 이렇게 절임배추와 김치속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번 김치 수업은 한울 쉬즈미에서 절임배추와 김치속을 제공했습니다.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가양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주어질 양은 배추만 5~600kg. 포기로 따지면 330포기 안팎이라고 하는군요. 한울 쉬즈미 김치는 현재 가양초등학교에 급식을 위한 김치를 납품하고도 있습니다.

모두 100% 국산이라 안심할 수 있습니다.


앞치마와 머릿수건까지 쓰고 김치 담그기만을 기다리는 아이들.

김치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한 뒤, 성정림 영양사 선생님이 어떻게 김치를 담가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가볼까요? 아이들이 저마다 할당된 절임배추를 잡고 속을 넣기 시작합니다.

위생장갑 착용 또한 필수!


남학생들도 진지하게 김치를 담그고 있습니다.


"내가 한 김치는 어떤 맛이지?"하며 맛을 보는 아이.

제법 모양새가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김치 담그는 모습, 슬라이드쇼로 감상해 보세요.
012345


각자가 만든 김치를 봉투에 넣고 가져갈 준비를 한 뒤 자리정리까지 마친 아이들.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생애 처음으로 만든 김치가 아닐까요? ^^

성정림 영양사 선생님은 김치 담그기 수업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요즘 아이들이 김치를 잘 먹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직접 김치를 만들어봄으로써 김치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학부모님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오고 계시대요. 저도 직접 수업에 참관해 보니 아이들이 정말 재미 있게, 그리고 열심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양초등학교 성정림 영양사 선생님


앞으로 가양초등학교의 전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신다는 성정림 선생님의 말씀처럼, 아이들이 이렇게 매년 김치를 직접 담가봄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음식인 김치를 보다 좋아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양초등학교 6학년 임OO군이, 직접 담근 김치를 들고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 미소가 참 해맑죠? 김치는 처음 담가보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또 맛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합니다. 보는 사람까지 흐뭇해지는, 그런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

한울 쉬즈미 김치, 3기 모니터링 요원 대모집!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8. 12. 8. 11:19

내 가족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김치만을 정성껏 만드는 한울.
한울이 두 번째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합니다.

선정된 모니터링 요원들께는 3개월간 매달 2종의 김치가 각 5kg씩, 총 30kg이 무료로 제공되며, 쇼핑몰 적립금을 포함하여 최대 17%까지 한울의 김치를 싸게 사실 수 있는 특전을 드립니다.

또한 활동 여부에 따라 차기 모니터링 요원에 우선 지원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한울의 맛있는 김치도 먹고, 생활비도 아껴줄 1석2조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모니터링 요원, 선정되면 무엇이 좋을까요?]

*1회에 5kg의 한울 김치를 한 달에 2번, 총 3개월간 보내드립니다!
  3개월 동안 30kg의 김치를 받으시는 셈입니다.
  김치 종류는 그때 그때 달라집니다

*한울 쇼핑몰에서 김치 구입 시, 최대 17%까지 특별 할인해 드립니다.
  또한! 모니터링 요원 활동이 끝나도 특별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해 드립니다.
  (적립금 포함 최대가 17%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의 네이버 카페를 참조하세요)

[한울의 모니터링 요원이 되는 방법]

*필요한 것은?

반드시,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어야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한울의 김치 모니터링 이야기를 싣는 것이 가장 중요한 활동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한울의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hanulfood)에도 가입하셔야 합니다.

*신청은 언제?

12월 8일(월요일)부터 12월 21일(일요일)까지 접수 받습니다.

*어디로 신청?

다음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고르세요.

1. 이메일: kimchi@mbiz4u.com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2. '김치블로그'를 통한 신청: 이 글에 '비밀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3. '네이버 카페'를 통한 신청: 네이버 카페에 별도로 마련된 '모니터링 요원 신청' 게시판에 신청글을 올려주셔도 됩니다.


*신청하실 때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번호,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 주소를 반드시 적어 주세요. 신청 동기 등을 써주시면 모니터링 선정에 도움이 됩니다.

[어떠한 활동을 하면 되나요?]

*댁으로 배달되는 김치를 드시고 후기나 감상 등 관련 글을 사진과 함께 자유롭게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주시면 됩니다.

2기 모니터링 요원 이그림님의 블로그 캡처 화면


*또한, 한울 네이버 카페에도 블로그에 올리신 글을 그대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복사하기+붙여넣기'만 필요합니다.

네이버 카페 캡처화면


*비정기적으로 열릴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해 주세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오프라인 모임은 별도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유의사항 및 알림사항]

*김치가 매달 2차례 배달되는 만큼 매달 최소 2회 블로그에 글을 쓰셔야 합니다. 카페에도 올려주셔야 하구요.
같은 글을 복사만 해서 올리시면 되니까, 한 달에 쓰시는 글은 최소 2편인 셈입니다.

*이를 지키시지 못할 경우,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협의하여 조정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시에는 모니터링 요원 자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김치가 기다리고 있는 한울의 모니터 요원이 되셔서 맛있는 김치도 맛보시고,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블로거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 기다립니다.


 한울 쉬즈미 모니터링 담당자
kimchi@mbiz4u.com

김치를 먹으면 노화 방지에 효과!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8. 11. 27. 13:30

2008년도 이제 한 달 남짓한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새해가 밝은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 새 또 2009년이 다가왔네요. 이렇게 또 나이를 먹게 되는 것인가 봅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막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노화 방지. 혹은 젊음을 조금이라도 더 유지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마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화장품 코너에서는 안티 에이징(anti-aging)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고, 노화 방지에 좋다는 각종 식품들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김치 또한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 전 밝혀졌습니다. 그것도 적당히 잘 익었을 때 효과가 최고치를 보여준다는 연구결과였는데요,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에 따르면, 인체 세포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김치 시료로 처리된 세포가 그렇지 않은 세포보다 노화가 눈에 띄게 느리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세포 노화를 산화제인 과산화수소로 유도해 3일간 지켜본 결과, 보다 구체적으로 수치를 대조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김치 시료로 처리하지 않은 세포는 전체의 약 46%만이 정상 상태로 남고 노화된 반면, 김치 시료로 처리된 세포는 75%가 정상적으로 기능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로써 김치는 뛰어난 발효 식품임은 물론이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우수 건강 식품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증명된 것과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김치만 먹는다고 해서 노화가 늦추어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생활 습관과 식생활 등 우리 삶에 관계된 모든 측면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신경써야 보다 더 오래 젊음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노화 방지를 돕는 식품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것, 게다가 우리네 식탁에서 절대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김치가 그 주인공이라는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일 겁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김치를 사랑해야겠습니다. ^^

김장, 조금 더 싸게 담는 방법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8. 11. 19. 10:15

추 값을 비롯해 채소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면서 김장 시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장 관련 방송을 보다 보면, 상인들은 손님이 없어서 난리고, 손님들은 채소 값이 너무 비싸서 난립니다. 비싸니 못 사는 그런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셈이지요.

이 곳 저 곳에서 밝히는 통계치를 보면
4인 가족 김장에 20만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일 년 내내 먹을 김치인데 20만원이면 그리 큰 돈은 아니라고 해도, 작년에 비해 많이 올랐다면 주부님들의 부담은 그만큼 늘어난 것이겠지요.

부터 김장을 일 년 양식의 반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네 삶에 김치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지요. 그러다 보니 한푼이라도 더 저렴하게 김장을 담그려는 주부님들의 노력이 눈물 겹게 비춰집니다.

엇보다도 배추를 싸게 사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더군요. 배추를 싸게 판다는 소식만 들으면 그 곳이 어디든 달려 가서 줄을 서는 모습들을 봅니다. 이벤트 성으로 손님을 끌기 위해 배추 할인판매를 실시한 매장에서 선착순에 끼지 못해 배추를 못 산 주부님의 표정은 차라리 눈물 겹기까지 합니다.

미 몇 몇 방송에서도 소개됐고 김치블로그에서도 알려드리는 김장 싸게 담는 방법, 그 한 가지는 바로 ‘절임배추’를 구입해 김장을 담으시라는 겁니다. 사실 김장이란 참 힘든 일입니다. 힘들게 배추를 고르고, 그 배추를 집에 까지 가져와서 다듬고, 절여야 합니다. 하는 일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비싼 배추라 아끼고 아낀다고 해도 심한 경우 배추는 삼분의 일은 걷어 내야 합니다
. 김치 공장에서는 50%까지도 다듬어 낸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나온 배추 겉 잎은 양념을 버무린 배추를 싸는데 쓰기도 하지만, 일부는 또 버려야 합니다. 쓰레기 부담도 생긴다는 말이지요.

래서 2-3년 전부터 눈치 빠른 주부님들은 이미 ‘절임배추’를 사서 김장을 하셨다고 합니다. 올해는 이런 추세가 더 확산될 전망이고요. 배추를 사서 씻고, 절이기까지 했는데 어떻게 그리 싼 가격에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절임배추’를 파는 곳에서 계약 재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중간 유통 과정을 줄였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절임배추’는 다듬고, 씻고, 절였는데도 그냥 배추와 비슷한 가격에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 김장에 있어 절이는 과정은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미 김치블로그에서도 절임에 대한 글을 올렸었고요, 절임 과정을 분석하면 예전 어머니들의 손 맛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치를 전문적으로 담는 사람들은 김치를 과학이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절이는 과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2007/06/01 -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절임’의 비밀

런데 이렇게 중요한 절임 과정을 끝낸 ‘절임배추’를 산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몇 가지 의심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절임배추’의 생산지가 어디냐는 것이 가장 큰 의심입니다. 배추를 내가 보고 사면 괜찮겠지만 절여오는 배추, 혹시 중국산은 아닐까,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럴 때는 회사를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 ‘절임배추’는 농협을 비롯해서 큰 김치 회사들이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회사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유통 경로가 있고, 국가에서 주는 여러 가지 인증도 받았기 때문에 함부로 중국산 배추를 취급하지 못합니다. 취급했다가는 큰일 나죠. 그러니 이럴 때는 회사를 믿고, 그래도 의심이 생긴다면 고객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번째는 씻고 절이는 과정에 대한 의심입니다. 과연 깨끗한 곳에서 씻을까? 소금은 중국산 쓰지 않을까? ‘절임배추’로 김장 담기 전에 다시 한 번 씻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쇼핑몰 페이지를 찾아가 보는 것입니다. 믿을 만한 큰 회사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제조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두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의심이 간다면 한 번 정도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세 번째는 배송 문제입니다
. 토요일에 오전에 김장을 담는 가정들이 많을 텐데, 그렇다면 적어도 금요일에는 배추가 도착해야 겠지요? 그렇다고 ‘절임배추’를 미리 사둘 수도 없고. 딱 맞는 배송 일정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요즘은 택배가 잘 되어 있어서 대개 주문하고 이틀이나 사흘 뒤면 받을 수 있으므로 별 문제가 없지만 산간 지역이나 외곽 지역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하루 정도 더 걸릴 수도 있으니 주문하기 전에 한 번 전화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용량 문제입니다. '절임배추'를 만들어 파는 업체들은 대개 용량 단위를 배추를 팝니다. 주부님들이 시장에서 포기 단위로 배추를 사는 것과는 또 다른 개념이지요. 보통 10kg 단위로 절임배추를 파는데, 이 정도 용량이면 배추가 대략 7-8포기 정도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다 쉽게 와 닿는데, 공장 생산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kg 단위로 표기해야 겠지요.

치를 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 먹는 김치가 싸다고 하는 얘기도, 김치를 담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동력을 감안해 나온 얘기겠지요. 이번 김장에는 ‘절임배추’로 싸고, 편안하게 김장에 도전해 보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시고 계시거든요.

한울 쉬즈미(shezme) 김치, 라디오 광고 시작!

/사이버홍보실/보도 자료   -  2008. 11. 10. 13:45

오전에 라디오를 즐겨 들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 어머님만 해도 식구들을 다 내보내고 난 다음에는 라디오를 켜고 집안일을 시작하시곤 합니다. TV와는 달리 라디오는 집중해서 화면을 보지 않아도 되고, 다른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들을 때로는 정감 있게, 때로는 짠하게 들을 수 있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이기도 하지요.

편의점 1등 김치인 꼬마 김치를 만드는 (주)한울이 프리미엄 가정용 김치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출시한 쉬즈미 김치 광고라디오 전파를 타고 여러분 가정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갑니다. MBC 표준FM (95.9) 양희은, 강석우의 여성시대 3부(10시 5분~10시 30분)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또한 아직 쉬즈미 라디오 광고를 들어보지 못한 분들은 아래 재생 버튼을 눌러 감상(!)해 보실 수 있답니다. ^^






MBC 표준FM 여성시대 홈페이지 캡처 화면


규모 작은 가정, 김장보다 포장김치가 더 낫다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8. 11. 6. 10:36

드디어 대망의 11월입니다!! 공휴일도 하나 없는 11월에 이렇게 거창한 수식어를 붙이는 건, 바로 본격적인 김장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에요. 예전에 비해 김장 규모는 집집마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김장을 하지 않고서 한 해를 마무리지었다 할 수 없는 게 또 우리 한국인 아닐까요? 직접 재료들을 사다 집에서 담그든, 아니면 포장김치를 사든 말이지요.


작년에 이런저런 악조건으로 인한 원재료값 상승 때문에 김장 비용이 올라 힘드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네요. 올해 김장 비용은 작년에 비해 많이 내려갈 전망입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올해 김장 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가구당 17만 3천원 선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배추와 무 값이 작년에 비해 많이 내렸거든요. 풍작이기도 했고 이렇다할 재해가 없어서 풀리는 물량도 많은 까닭에 작년 대비 약 20% 정도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하는군요.

한편 김장을 담그기 힘들거나 1~2인 규모의 가구라면 포장김치가 더 경제적입니다. 역시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4인 가족이 포장김치를 구입할 경우 40Kg 구입비용이 평균 13만 8천 원으로, 담가 먹을 경우보다 약 3~4만원이 절약되는 셈입니다. 하물며 가족 수가 이보다 더 적다면 두말 할 나위가 없겠지요. 보통 10Kg들이 포장김치에 평균적으로 5포기 정도가 들어가니, 40Kg 포장김치와 얼추 같은 양입니다. 여기에 김장을 담그기 위해 들이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가족 수가 적을 경우 포장김치가 나을 수도 있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비교한 김치블로그의 관련 글 보러 가기


물론 포장김치를 사실 때에는 모든 재료가 국산이 맞는지, 믿을 만한 곳에서 생산된 것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셔야 할 것입니다. HACCP과 같은 마크도 꼭 살펴보시고요. 그리고 작은 단위의 포장김치를 일단 구입한 다음 맛을 보시고, 입맛에 맞는다 싶을 때 대량구매하시는 게 좋으시겠죠? ^^

믿을 수 있는 한울의 프리미엄 김치, 쉬즈미 포기김치 보러 가기

발효식품이 아토피를 줄인다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8. 10. 30. 14:23

요즘, 아이를 키우시는 많은 부모님들이 크게 걱정하고 계시는 질병 하면 역시 아토피가 아닐까 합니다. (아토피에 관한 김치블로그의 다른 글은 여기)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거나 주거환경 문제, 혹은 스트레스 등 아토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병을 고치는 게 힘들고 또 아이가 많이 고통스러워 하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적지 않은 아토피 관련 치료법들이 한방과 양방은 물론이고 민간요법을 비롯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토피에 특효를 보이는 약이나 치료법이 뚜렷하게 나와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토피와 관련하여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특정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 사이의 관계를 다룬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중심에 있는 박테리아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라는, 낯선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박테리아이기도 합니다.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균들을 한데 모아 이르는 말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수박이나 포도, 참외 등을 아울러 ‘과일’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BS 해당 뉴스 화면


SBS 뉴스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핀란드 헬싱키 대학연구팀의 연구 결과,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꾸준히 섭취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아토피 피부염이 무려 30%나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을 줄이는 단백질 수치도 50% 정도 더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해당 뉴스 보러 가기)

이렇듯 알러지 질환과 아토피에 효능을 나타내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즉, 김치와 된장 같은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외에 요구르트 등과 같은 발효식품에도 들어 있습니다.) 다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보충하는 차원에서 별도로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물론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아토피가 완전히 낫거나 예방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보다 좋은 음식, 효과가 있는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차려준다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발효식품이라고 해서 다 같은 발효식품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게 기른 재료만을 써서 믿을 수 있게 만든 식품이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김치, 한울 김치 보러 가기


피자를 120% 즐기는 방법, 바로 백김치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8. 10. 22. 14:17

가능한 한 한식을 찾게 되고, 김치와 국물 없이는 밥을 잘 먹지 못한다면 당신은 한국인! 닥터김블 또한 전형적인 한국식 식성의 소유자라서 외국에 나가기라도 하면 항상 먹는 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곤 합니다. 조금이라도 기름지거나 하면 잘 못 먹게 되더라구요. 그저 김치 생각이 간절할 뿐이죠.

그러나 한국에서도 가급적 피하고 싶은 음식이 있으니, 바로 피자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시지만 제게는 정말 고역이 아닐 수 없어요. 누가 피자 먹자고 하면 ‘아..지금 시비거는 건가?’하는 생각까지 들 만큼 꺼리는 음식이 피자이기도 합니다. 피자를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그 피클도 영 탐탁치 않아 하기 때문에 별반 도움도 안 되구요.

그런 제가 얼마 전 피자 먹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물론 평소의 저였다면 엄두도 못 낼 일이었겠지만 이날을 위해 준비된 저만의 복병(!)은 바로 백김치! 식탁에 김치가 빠지지 않았다는 뿌듯함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백김치가 피자의 기름지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피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백김치의 성원에 힘입어, 이날은 무려 피자 두 조각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김치를 먹으면, 그것이 어떤 김치이든지간에 느끼함을 상당히 잡아줄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와 젓갈이 들어간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그렇지만 고춧가루가 들어가게 되면 김치의 맛과 향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피자 고유의 느낌을 해칩니다. 피자를 김치 맛으로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백김치와 피자를 먹을 경우에는, 일단 백김치에는 고춧가루와 젓갈은 당연히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김치와 먹을 때처럼 피자 맛을 가릴 우려가 없었습니다.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요?^^) 그러면서도 아삭하고 개운하면서 산뜻한 백김치는 너무나 훌륭하게 피클 역할을 대신해주었습니다. 입 안을 깔끔하게 해 주면서도 피자의 맛을 가려주지 않는 백김치. 여기에 피클처럼 뭔가 찝찝한 뒷맛도 없어요. 물론, 직접 담가서 먹는 피클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말이에요.


김장이 머지 않은 10월은 배추와 무 등이 본격적으로 맛있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배추와 무 모두 아삭거리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는 제철이지요. 생각만큼 담그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 김장 시즌이 오기 전에 담가 먹는 것도 맛있는 식탁을 위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치사랑페스티벌, 10월 25일에 남산에서!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8. 10. 16. 10:07

단풍이 절정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하고 있는 10월입니다. 이미 전국의 명산은 주말마다 단풍놀이를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서울은 본격적인 단풍 시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조금 더 있으면 시내 곳곳이 알록달록 물들어 가겠죠?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나들이하기에 적격인 10월 말, 서울 남산에서 서울시가 주관하는 김치사랑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10월 25일(토)과 26일(일) 이틀에 걸쳐 남산 한옥 마을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짝 엿보니, 김치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퓨전요리 전시 및 시식, 가든파티 등이 이틀 내내 열린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25일 토요일에는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만남, 사랑의 김치 담그기 등과 같은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26일 일요일에는 김치명인과 함께 하는 김치사랑 OX퀴즈 등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평소 김치블로그의 글들을 꼼꼼히 읽으신 분이라면 OX퀴즈에 참가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치사랑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화면


이 외에도 우리나라의 김치 4~50여 종을 전시한다고 하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김치들은 물론 사찰김치, 제사김치, 궁중김치와 같이 평소에 보기 어려운 진귀한 김치들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스티벌도 구경하고 가을의 남산도 만끽할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보니 18일부터 24일 사이가 단풍의 절정이라고 해요. ^^

김치사랑 페스티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카테고리

전체 (256)
김치 블로그 (189)
한울 소개 (12)
한울 김치 (9)
사이버홍보실 (46)

태그

달력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보관함

Tistory 미디어브레인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