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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김치 3편) 다양하게 골라먹는 소포장김치
요즘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 중의 하나로 소포장 김치가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고 합니다. (관련 글보기) 핵가족, 싱글족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소포장 김치의 사용이 늘고있는데요. 소포장 김치는 간편함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는 것도 소포장 김치의 매력이겠죠?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9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다양한 소포장 김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포장 김치의 종류를 살펴보면, 맛에 따라 양에 따라 정말 다양합니다. 한울김치의 경우 꼬마맛김치(포기김치), 꼬마볶음김치, 꼬마열무김치, 꼬마카레맛볶음김치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꼬마김치의 용량 역시 80g, 100g, 130g, 200g등 양에 따라 용기가 다양하게 구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꼬마맛김치와 꼬마볶음김치
이 중에서 꼬마볶음김치 100g과 꼬마맛김치 130g을 구입해 한번 맛을 봤습니다. 우선 꼬마맛김치 130g의 경우 맛도 맛이지만 용기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매우 간편했는데요. 설겆이하기 귀찮을 때나, 도시락 쌀 때 사용하면 참 편리하겠더라고요. 맛은 깔끔한 맛으로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은 서울김치 맛이었습니다. 김치에는 개운한 맛이 중요하잖아요. 특히 라면을 먹을 때나 김밥을 먹을 때는 김치의 개운한 맛이 필수죠. 꼬마김치의 경우 그런 개운한 맛이 더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만 매운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은 조금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꼬마맛김치 130g의 경우 플라스틱 용기의 겉표면을 뜯어내여 간편하게 먹는데요. 위의 용기껍질을 뜯어내는 데 발견한 가스흡수제. 이 가스흡수제는 대부분 포장김치의 내포장 상단에 붙어있는데요. 온도에 민감한 발효식품인 김치는 날씨가 더워지면 유산균의 활동으로 탄산가스가 많이 배출됩니다. 이때 밀폐된 포장김치에 탄산이 너무 많이 배출되면 맛이 달라지고 제품이 부풀어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가스흡수제를 넣는다고 하네요. 이 가스흡수제는 인체에 무해한 수산화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흡수가 잘 되기 위해서는 가스흡수제가 눌리거나 젖지않아야해서 윗부분에 붙여놓았다고 하네요. 김치의 맛을 지켜주는 가스흡수제. 신기하죠?
꼬마볶음김치와 두부
두 번째로 맛 본 꼬마볶음김치의 경우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출출한 밤. 야참으로 두부김치요리 많이 하죠? 두부김치 요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만 볶음김치의 경우에는 은근히 손이 가잖아요. 또 볶음김치는 볶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죠. 적당히 달달하게 해야하는 데 너무 단 맛이 강해지기라도 하면 낭패. 게다가 볶음김치가 너무 달아져버리거나 너무 물컹하게 익혀지면 맛이 없죠. 이런 경우 개운한 맛이 없어서 밥 반찬으로 먹기는 좀 그렇잖아요.
이렇게 볶음김치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한울 꼬마볶음김치는 적당히 단 맛이 나고 매콤한 맛이 강해서 두부김치요리에 딱이었습니다. 매콤하고 달달한 볶음김치는 아이들도 참 좋아하죠. 두부를 살짝 데친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꼬마볶음김치와 함께 먹으면 완성! 간편하게 야참 만들어보세요. 두부 100g당 91kcal로 낮은 칼로리 덕분에 두부김치요리로 하는 다이어트도 있다고 하네요.
이 꼬마볶음김치는 양념이 적당히 되어있어 더 맛있습니다. 볶음김치에 양념을 넣어서 만드는 경우 설탕이 들어가고 참기름, 다진양파, 다진 마늘, 양파, 간장 등 많은 것들이 들어가는데요. 이는 오히려 김치의 맛을 너무 달거나 짜게 해서 김치 본연의 맛을 못느끼는 것같아요. 볶음김치는 그냥 김치만 볶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한울 꼬마볶음김치로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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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김치 2편] 자취생의 필수품! 엄마의 맛 한울김치
이런 눈물나는 자취생들. 주위에 많으시죠? 집 떠나 고생하는 자취생들을 보면 참 안쓰럽습니다. 혼자 지내다 보면 끼니 거르기 일쑤에다가 밖에 나가 사먹는 음식도 물려 지겹기만 하죠. 엄마가 차려준 집밥이 그리워지는 그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간편한 음식조리!
주머니 얇은 자취생들에게는 직접 밥을 해먹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건강에도 좋은 방법이지만, 챙겨주는 사람없이 혼자 지내려니 매번 해먹기 귀찮죠. 이런 번거로움을 한번에 해결해주려면 아무래도 간편한 소포장 음식들이 최고겠죠. 그들을 위한 소포장 음식들. 그 중에서도 소포장김치가 단연 1위 아닐까요? 하다못해 라면을 끓여먹더라도 김치없으면 아쉽잖아요. 자취생들을 위해, 싱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간편한 꼬마김치를 UCC를 통해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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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김치 1편] 간편한 세상에 등장한 꼬마김치! 합리적 소비 트렌드
미니미니 작아서 간편한 미니세상
요즘 합리적 소비 트렌드로 소규모 제품들이 뜨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소포장김치는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핵가족화, 레저로 인한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소포장 김치의 구매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 불황여파 '소용량 먹을거리' 인기 - 세계일보 -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용량이 적은 '알뜰형 먹을거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소용량은 필요한 만큼만 포장돼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고물가 시대에 얇아진 지갑 걱정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업체들은 이 같은 소비 추세에 맞춰 소용량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 작아야 잘팔린다. '미니마케팅' 불티 - imaeil.com - 극심한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유통시장의 제품형태에도 변화를 주고있다. 돈이 없으니 종전보다 더 작은 양의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세태를 파악한 제조회사들이 물건 크기를 줄이는 '미니멀리즘'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2~4개만 들어있는 쿠키, 소용량 컵라면, 소포장김치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
이처럼 합리적소비 트렌드로 소포장, 소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불황여파로 인해서 소비가 위축된 분위기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사실 소포장김치는 싱글족, 자취생들에게는 예전부터 필수품이었죠. 또한 점차 핵가족이 늘어가고 레저와 같은 야외활동의 증가로 인해 소포장김치의 편의성과 경제성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4인 이하 가족은 담가먹는 김치보다 사먹는 김치가 더 경제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죠. (해당 글 보러가기) 이렇듯 소포장김치의 편의성과 경제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해당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있습니다. 출시 이후 편의점에서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한울 꼬마김치 역시 소포장 김치의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로 된 소포장 제품 외에도 팩으로 된 소포장 제품의 경우 남은 김치의 재포장이 간편합니다. 소포장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용량이 다양한 것입니다. 한울 꼬마김치의 경우 80g , 100g, 130g, 200g 등 선택 폭이 다양합니다. 또 낱개포장 된 제품의 개수 역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낱개로 되어있어 필요할 때마다 뜯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제품의 간편함에 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대학가의 자취생들에게는 이러한 소포장 김치가 자취생활의 필수품으로 꼽히는데요. 숭실대학교 06학번 정의석 군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집이 너무 멀어서 집에서부터 자취방까지 김치를 가지고 오는 것도 힘이 들어요. 가져온다 하더라도 가뜩이나 작은 냉장고 부피만 차지하게 되고.. 또 많이 먹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금방 쉬어버리기 일쑤죠. 이럴 때는 그냥 소포장 김치를 하나씩 사서 먹는게 훨씬 간편한 것 같아요" |
이처럼 소포장 김치는 핵가족, 싱글족에게 경제성, 이동의 간편함, 그때 그때 신선하고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새로운 합리적 소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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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갈 때 필요한 건 뭐? 한울 꼬마김치!
그렇지만 역시 3월에는 입학, 그리고 MT를 빼놓을 수 없죠. ^^ 같은 과 혹은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짧은 여행, MT! 대학 생활에서 얻은 여러 추억들 중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MT갈 때 꼭 챙겨야 할 필수품 중에서도 으뜸은 바로 김치입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막상 없으면 얼마나 아쉽고 허전한지 몰라요. 아마 경험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 듯! 특히 아침에 라면을 끓이기라도 할 때 김치가 없다면.. 그렇지만 집에서 김치를 챙겨가기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죠. 혹여라도 국물이 샐까 전전긍긍해야 하고 말이에요.
이럴 땐 한울의 꼬마김치가 요긴합니다. 작은 단위로 깔끔하게 진공포장되어 있어서 여행갈 때 참 편리해요. 또 한울 꼬마김치는 종류도 다양해서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골라 가져갈 수 있으니 반찬투정(?)할 일도 줄어듭니다. ^^
(특정 라면 홍보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제 곧 본격적인 MT 시즌이 돌아옵니다. 꽃피는 봄, 한울의 꼬마김치와 함께 즐거운 MT 다녀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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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도 잘 어울리는 총각김치
우리나라 음식이 아닌데도 김치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꽤 있습니다. 일단 피자에 백김치도 괜찮고요, 회에다 묵은지를 싸 먹어도 맛있죠? 그러나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꼽으라면 무조건 카레를 제일 먼저 꼽을 수 있겠습니다. 원래는 '커리'라고 해야겠지만, 왠지 '카레'가 훨씬 정겨운 듯 합니다.
카레에는 온갖 종류의 김치가 다 잘 어울립니다. 실제로 퓨전으로 카레 요리를 하는 집들은 대부분 깍두기를 반찬으로 내어 줍니다. 예쁘게 썰어 놓은 깍두기와 카레에 비빈 밥이 아주 잘 어울리지요. 배추 김치를 주는 집들도 있고요. 또 어떤 집에서는 물김치를 주더라고요. 카레의 매콤한 맛이 물김치로 중화되면서 아주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내줍니다.
그런데 아직 총각김치를 주는 집은 못 봤습니다. 하지만, 총각김치가 카레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것, 집에서 드셔 본 분들은 잘 알 거에요. 사각 사각 씹히는 무와 아삭한 무청 둘 다 카레와 환상 궁합을 자랑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쉽게 해 드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카레 요리니까, 이번 주말엔 카레와 함께 총각김치를 드셔 보세요. 카레의 맛, 구수하면서도 아삭한 총각김치의 맛이 정말 잘 어우러진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카레와 함께 먹는 총각김치!
조리 방법도 간단합니다. 4-5인분 정도 기준으로 카레에 들어갈 채소를 듬성 듬성 썰어 냅니다. 감자, 당근, 햄, 양파 등등 아무래도 카레에는 너무 잘게 써는 것보다 듬성 듬성 써는 것이 좋더라고요. 사과나 파인애플 같은 과일 재료를 넣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재료를 다 썰은 후에는 넓고 깊은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기름을 두른 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녀석들 부터 볶습니다. 감자, 당근, 햄 정도의 순서로 볶다가 양파와 사과 등을 마지막에 넣으면 되겠지요.
두 개 중에 한 개만 넣으세요
고체 카레가 완전히 풀어지고, 농도를 잘 맞추셨다면 이제 끝. 불을 끄고 밥이나 국수, 돈가스 등에 얹어 먹으면 됩니다. 물론 여기에 총각김치 곁들이는 거 잊지 마시고요. 김치와 카레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마음껏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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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 덮밥
자, 김치 덮밥 만들기 전에, 맞춤법 부터 알아볼까요? 김치 덮밥이 맞을까요, 김치 덥밥이 맞을까요? 물론 제목부터 김치 덮밥이라고 썼으니 ‘덮밥’이 맞은 표현이 되겠네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김치 덮밥은 김치 요리를 그냥 먹어도 되고, 얹어 먹어도 된다는 것이겠군요. 말이 너무 길었으니, 이제 김치 덮밥 만들기 한 번 알아볼까요.
사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냥 김치를 먹기 좋게 썰고 프라이팬에 잘 볶아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되죠. 그런데 그렇게 가면 너무 재미없잖아요. 간단히 몇 가지 팁을 알아 봅니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씻지 않으셔도 되겠죠. 그러나 아이들이 먹으려면 아무래도 매운 것보다는 덜 매운 것이 좋을테니까요)
2. 김치를 먹기 좋게 썬다
3. 기름을 살짝 두르고 프라이팬에 올려 볶는다.
4. 적당히 볶아졌으면 물을 살짝 부어 약간 자작자작하게 만든 후 조금 더 볶는다.
(이래야지만 밥에 비벼 먹기 좋습니다. 그냥 볶은 김치는 좀 빡빡하니까요).
5. 설탕을 조금 넣어 살짝 단 맛을 나게 한다.
(아무래도 덮밥은 살짝 달달한 맛이 나면 먹기에 더 좋더라고요. 물론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
이렇게 자작자작하게 볶은 김치를 접시에 담긴 밥 위에 얹어 내면 모양도 좋고, 먹기도 좋고 그만이죠. 주말 점심 한 끼 가볍게 먹기에도 좋습니다. 밥까지 다 볶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자작한 국물로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 덮밥, 김치가 아주 맛있는 요즘 꼭 한 번 도전해도 좋을 한 끼 식사일 겁니다. / kimchi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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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김치,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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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은 2009년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로서, 국제시장에서 우리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목표 아래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 해인 2009년에는 13개 업체만 선정되었지만, 앞으로 5년간 5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는 지난 2008년 12월 31일에, 농식품 수출을 주도할 업체들 13곳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선정된 이들 업체는 생산자와 계약을 맺고 품종 선택을 비롯한 재배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안전성 및 품질관리는 물론이고 선별과 포장, 해외마케팅, 수출 등도 포함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총 10종류로서, 다음과 같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울이 지금보다 더 국제적인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에 우리 김치를 널리 알리는 선봉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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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조금 더 싸게 담는 방법
배추 값을 비롯해 채소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면서 김장 시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장 관련 방송을 보다 보면, 상인들은 손님이 없어서 난리고, 손님들은 채소 값이 너무 비싸서 난립니다. 비싸니 못 사는 그런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셈이지요.
이 곳 저 곳에서 밝히는 통계치를 보면 4인 가족 김장에 20만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일 년 내내 먹을 김치인데 20만원이면 그리 큰 돈은 아니라고 해도, 작년에 비해 많이 올랐다면 주부님들의 부담은 그만큼 늘어난 것이겠지요.
옛부터 김장을 일 년 양식의 반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네 삶에 김치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지요. 그러다 보니 한푼이라도 더 저렴하게 김장을 담그려는 주부님들의 노력이 눈물 겹게 비춰집니다.
무엇보다도 배추를 싸게 사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더군요. 배추를 싸게 판다는 소식만 들으면 그 곳이 어디든 달려 가서 줄을 서는 모습들을 봅니다. 이벤트 성으로 손님을 끌기 위해 배추 할인판매를 실시한 매장에서 선착순에 끼지 못해 배추를 못 산 주부님의 표정은 차라리 눈물 겹기까지 합니다.
이미 몇 몇 방송에서도 소개됐고 김치블로그에서도 알려드리는 김장 싸게 담는 방법, 그 한 가지는 바로 ‘절임배추’를 구입해 김장을 담으시라는 겁니다. 사실 김장이란 참 힘든 일입니다. 힘들게 배추를 고르고, 그 배추를 집에 까지 가져와서 다듬고, 절여야 합니다. 하는 일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비싼 배추라 아끼고 아낀다고 해도 심한 경우 배추는 삼분의 일은 걷어 내야 합니다. 김치 공장에서는 50%까지도 다듬어 낸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나온 배추 겉 잎은 양념을 버무린 배추를 싸는데 쓰기도 하지만, 일부는 또 버려야 합니다. 쓰레기 부담도 생긴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2-3년 전부터 눈치 빠른 주부님들은 이미 ‘절임배추’를 사서 김장을 하셨다고 합니다. 올해는 이런 추세가 더 확산될 전망이고요. 배추를 사서 씻고, 절이기까지 했는데 어떻게 그리 싼 가격에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절임배추’를 파는 곳에서 계약 재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중간 유통 과정을 줄였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절임배추’는 다듬고, 씻고, 절였는데도 그냥 배추와 비슷한 가격에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김장에 있어 절이는 과정은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미 김치블로그에서도 절임에 대한 글을 올렸었고요, 절임 과정을 분석하면 예전 어머니들의 손 맛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치를 전문적으로 담는 사람들은 김치를 과학이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절이는 과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2007/06/01 -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절임’의 비밀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절임 과정을 끝낸 ‘절임배추’를 산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몇 가지 의심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절임배추’의 생산지가 어디냐는 것이 가장 큰 의심입니다. 배추를 내가 보고 사면 괜찮겠지만 절여오는 배추, 혹시 중국산은 아닐까,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럴 때는 회사를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 ‘절임배추’는 농협을 비롯해서 큰 김치 회사들이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회사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유통 경로가 있고, 국가에서 주는 여러 가지 인증도 받았기 때문에 함부로 중국산 배추를 취급하지 못합니다. 취급했다가는 큰일 나죠. 그러니 이럴 때는 회사를 믿고, 그래도 의심이 생긴다면 고객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는 씻고 절이는 과정에 대한 의심입니다. 과연 깨끗한 곳에서 씻을까? 소금은 중국산 쓰지 않을까? ‘절임배추’로 김장 담기 전에 다시 한 번 씻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쇼핑몰 페이지를 찾아가 보는 것입니다. 믿을 만한 큰 회사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제조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두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의심이 간다면 한 번 정도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세 번째는 배송 문제입니다. 토요일에 오전에 김장을 담는 가정들이 많을 텐데, 그렇다면 적어도 금요일에는 배추가 도착해야 겠지요? 그렇다고 ‘절임배추’를 미리 사둘 수도 없고. 딱 맞는 배송 일정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요즘은 택배가 잘 되어 있어서 대개 주문하고 이틀이나 사흘 뒤면 받을 수 있으므로 별 문제가 없지만 산간 지역이나 외곽 지역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하루 정도 더 걸릴 수도 있으니 주문하기 전에 한 번 전화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용량 문제입니다. '절임배추'를 만들어 파는 업체들은 대개 용량 단위를 배추를 팝니다. 주부님들이 시장에서 포기 단위로 배추를 사는 것과는 또 다른 개념이지요. 보통 10kg 단위로 절임배추를 파는데, 이 정도 용량이면 배추가 대략 7-8포기 정도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다 쉽게 와 닿는데, 공장 생산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kg 단위로 표기해야 겠지요.
김치를 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 먹는 김치가 싸다고 하는 얘기도, 김치를 담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동력을 감안해 나온 얘기겠지요. 이번 김장에는 ‘절임배추’로 싸고, 편안하게 김장에 도전해 보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시고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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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브레인 푸드
브레인 푸드란?
수험생에게 권장되는 브레인 푸드는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을 관장하는 대뇌가 보다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뇌의 신경세포를 원활히 해주는 식품을 가리킵니다. 대뇌에 존재하는 약 140억 개의 신경세포들을 위한 식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나뉘는데요, 일반식품일 경우 우리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필수라고 하는군요. 이 탄수화물은 쌀, 현미 등에 많이 들어 있어서, '밥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쌀과 현미 외에 고구마와 감자 등도 탄수화물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이에요.
다음으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들을 먹는 게 좋습니다. 이들 영양소는 신진대사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 고기나 생선류에 많은 비타민 B6, 그리고 채소류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B9(엽산)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밥과 김치, 등 푸른 생선이 중요!
또한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오석흥 교수는, 수험생 식단에 필요한 브레인 푸드로 다음과 같은 식품들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김치, 그 중에서도 잘 익은 김치는 뇌활성 아미노산인 가바(GABA)가 다량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김치블로그 관련 글 보러 가기) 이 가바는 뇌 기능을 촉진시키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마음의 안정 및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관여하는 물질이에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바의 1일 섭취량은 50~100mg이라고 하는데요, 최적 조건에서 숙성된 김치는 100g당 20.4mg라는 많은 양의 가바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바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김치!
결론적으로 보자면 균형 잡힌 식단이 수험생에게 가장 좋다는, 만고불변의 진리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야채와 생선, 그리고 밥과 김치 등으로 적절히 구성된 식단이 수험생에게 필요한 식탁임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브레인 푸드와 함께 2009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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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이 아토피를 줄인다
현재 적지 않은 아토피 관련 치료법들이 한방과 양방은 물론이고 민간요법을 비롯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토피에 특효를 보이는 약이나 치료법이 뚜렷하게 나와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토피와 관련하여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특정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 사이의 관계를 다룬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중심에 있는 박테리아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라는, 낯선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박테리아이기도 합니다.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균들을 한데 모아 이르는 말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수박이나 포도, 참외 등을 아울러 ‘과일’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SBS 해당 뉴스 화면
SBS 뉴스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핀란드 헬싱키 대학연구팀의 연구 결과,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꾸준히 섭취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아토피 피부염이 무려 30%나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을 줄이는 단백질 수치도 50% 정도 더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해당 뉴스 보러 가기)
이렇듯 알러지 질환과 아토피에 효능을 나타내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즉, 김치와 된장 같은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외에 요구르트 등과 같은 발효식품에도 들어 있습니다.) 다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보충하는 차원에서 별도로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물론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아토피가 완전히 낫거나 예방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보다 좋은 음식, 효과가 있는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차려준다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발효식품이라고 해서 다 같은 발효식품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게 기른 재료만을 써서 믿을 수 있게 만든 식품이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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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냉면, 색다르면서 맛있는 별미요리
백김치 하나만 있으면 되는 간편한 요리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백김치냉면'인데요, 입맛은 없고 번거롭게 요리하기도 귀찮을 때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랍니다. 만들기도 정말 쉬워요. ^^
먼저, 재료소개입니다. 재료도 그리 거창하지 않아요. 그리고 백김치는 약 2주 정도 익힌 꼬마김치 한울의 백김치를 사용했습니다.
(양념: 참기름, 깨소금, 설탕 약간)
1. 우선 백김치를 잘게 썰어서 참기름과 깨소금,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육수를 김치국물로 쓸 거기 때문에, 김치는 살짝 달짝지근한 게 어울려요. (물론 지나치게 달면 안 됩니다^^) 참기름도 조금만 넣어주세요. 나중에 백김치의 맑은 국물 위에 참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게 보기 좋지 않을 수 있어요.
2. 장조림은 먹기 좋게 찢고, 오이는 채칩니다.
3. 팔팔 끓는 물에 냉면을 넣고 삶습니다. 메밀로 된 면은 50초에서 1분 정도 삶아주시면 됩니다. (함흥냉면식의 면발은 그보다 짧게.)
4. 냉면을 재빨리 찬 물에 헹군 다음 예쁘게 타래를 지어 그릇에 담습니다.
5. 만들어 놓은 고명, 그러니까 무쳐놓은 백김치, 장조림, 오이를 면 위에 올립니다.
6. 백김치 국물을 부어주면 백김치냉면 완성!!
(백김치 국물이 많이 짜다 싶으면 냉수를 부어서 맞춰주세요. 그렇지만 김치국물 자체만으로 만드는 게 훨씬 맛있겠죠? )

완성된 백김치냉면^^
이 냉면은, 백김치만 맛있으면 되는 그런 냉면입니다. 새콤한 백김치 국물에 냉면을 말아 먹으니 색다르면서도 별미였어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상큼한 음식입니다. 보기에도 예뻐서 생색내기에도(!) 그만이랍니다.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쳐서 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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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치 한울, 프리미엄 김치 쉬즈미 출시
원산지 구분에 따라 독특한 컬러 포장 도입
100% 우리 농산물로 더욱 맛있고 깨끗하게
대한민국 20-30대가 가장 좋아하는 소포장 김치, 꼬마김치로 유명한 한울이 프리미엄 가정용 김치 브랜드 '쉬즈미 김치'를 출시하고, 편의점 시장에 이어 본격적으로 가정용 김치 시장 진출에 나섭니다.
'까다로운 그녀의 선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탄생한 쉬즈미 브랜드는 shezme로 표기하며 그녀(엄마, she)가 가족을 위해 정성으로 만든 맛(미, me)있는 김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입 농산물이다, GMO다, 식품첨가물이다 해서 마음 놓고 먹을 것이 없는 요즘 엄마가 가족을 위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100% 우리 농산물 김치라는 의미를 강조한 것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쉬즈미 김치는 한울이 지난 20년 동안 김치를 담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도 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원, 부재료를 100% 우리 농산물만 쓰는 것은 물론, 계약 재배를 통해 계절에 따라 가장 맛있는 지역의 배추를 사용했습니다.
지하 150미터 암반수로 재료를 씻고 김치를 담기 때문에 김치의 질감을 아삭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개발한 저온절임방식으로 통해 김치의 맛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쉬즈미 김치는 배추를 원산지/계절별 별로 포장지 컬러를 다르게 적용해 소비자들이 포장지 컬러만 보고도 배추의 원산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실제로 꼬마김치는 계절 별로 가장 맛있는 배추를 사용하기 위해 날씨가 더운 8-9월에는 강원도, 추운 겨울인 1-4월에는 전라도, 온화한 봄, 가을에는 충청도에서 계약 재배 방식으로 배추를 수급해 왔는데 이번 쉬즈미 김치 중 배추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포기 김치는 원산지에 따라 강원도 그린, 전라도 블루, 충청도 오렌지로 포장재 컬러를 구분했습니다.
쉬즈미 출시에 따른 판촉 행사로 한울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1+1 행사와 특별 세일,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한울 카페 및 유명 인터넷 카페 등과 함께 다양한 무료 시식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새롭고 맛깔나게 탄생한 까다로운 그녀의 선택 쉬즈미(shezme) 김치는 9월 1일부터 한울 인터넷 쇼핑몰 www.hanul.com / www.shezme.com을 시작으로 지마켓, 인터파크, 이마트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kimchi@mbiz4u.com으로 언제든지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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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로 1년 365일 간편하게 김치 담그기
그렇지만 김장김치의 묘미는 한꺼번에 많이 담갔다가 두고두고 먹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온가족 둘러 앉아 갓 절인 아삭아삭한 배추에 역시 금방 버무린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리는 재미, 김장을 하는 중간중간 노랗고 부드러운 배추 속대를 끊어내서 매콤한 양념을 얹어 먹는 재미가 있거든요. 또 속과 절인 배추잎 일부를 따로 덜어놓았다가 돼지고기를 삶아 그 자리에서 보쌈을 해먹어도 별미이지요. 더군다나 방금 만든 김장김치 고유의 맛은 익은 김치가 따라잡을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굳이 김장을 1년에 한 번만 할 것이 아니라, 먹을 만큼 담갔다가 비축분이 다 떨어지면 그때그때 새로 담가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날마다 이렇게 갓 담근 김치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수월해졌다지만, 그래도 김장 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일까요. 김장은 담그는 것 자체보다도 그 전에 준비해야 할 과정이 제법 손이 많이 갑니다. 시장에 나가 좋은 배추를 사서 깨끗이 절이고, 배추속을 만들기 위해 역시 좋은 무를 골라다가 곱게 채치고, 그 외에 필요한 재료들을 각각 준비하다 보면 예전 우리 부모님들은 어떻게 이 힘든 일들을 척척 해내셨을까 싶은 생각마저 들곤 하지요. 무엇보다도 아파트식 주거 형태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에는 배추를 사다가 절일 만한 넉넉한 공간이 없다는 것도 살짝 골치 아픈 일입니다.
이럴 때에 요긴한 것이 바로 절임배추입니다. 배추속을 만드는 건 그리 어렵지 않으니 깨끗하고 알맞게 절여져서 온 절임배추만 있으면 언제든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거든요. 물론 집에서 직접 배추를 사다가 절인 것만큼 안전과 위생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도 많지만,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HACCP 인정을 받은 곳의 절임배추라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판매단위도 작기 때문에 식구가 적은 가정이라 해도 부담 없이 그때그때 갓 담근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온 한울의 절임김치와 양념
작년에 담근 김장김치에 물리셨을 때, 새로 포기김치를 담가 먹고 싶지만 배추를 사다 절일 수고를 덜고 싶을 때, 절임배추로 간편하게 새 김치를 담그는 건 어떨까요? 물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셔야 할 거구요. HACCP 인정을 받은 한울처럼 말이지요.^^
노란 배추 속대가 군침을 돌게 하는, 한울의 절임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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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 열무김치에 많아
엽산은 비타민 B군에 속해 있으며 B9라고도 불립니다. 적혈구 외에도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라토닌이라는, 신경계통의 화학성분을 만들어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엽산이 중요한 이유
엽산은 태아의 신경계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엽산이 부족할 경우 무뇌아를 비롯한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뇌와 척수 발달 장애를 포함한 신경관 결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하는군요. 더군다나 임신하고 나서 4주 동안 태아의 신경관이 다 만들어지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임신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들에게 엽산을 하루 0.4mg씩 섭취할 것을 지난 1992년부터 권장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엽산은 어디에 많은가?
엽산은 보충제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엽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짙은 녹색 채소와 버섯, 콩류와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5분 이상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중요한데, 왜냐하면 5분 이상 가열할 경우 엽산의 절반 이상이 열로 인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식품만으로 필요한 엽산을 모두 섭취하기란 어려워서 보충제와 함께 먹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엽산이 풍부한 열무김치
열무김치에도 엽산이 풍부!
열무김치에도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답니다. 특히 열무김치는 여름철에 담가 먹는 김치로도 소문나 있지요. 여름이 제철인데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에 유달리 여름에 사랑받는 열무김치! 가임기 여성분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열무김치인 듯 합니다. (파김치에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한울의 아삭!한 열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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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초콜릿에는 진짜 김치가 들어 있을까?
김치, 김, 고추장
정답은... 바로 초콜릿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김치초콜릿과 고추장초콜릿, 김초콜릿이 제조/판매되고 있다는 건데요, 아마 면세점을 이용해보신 분들이라면 한국의 전통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에서 심심찮게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맛일까, 참 궁금한 음식들이지요.
구글에서 검색해본 김치초콜릿 이미지들
또한 이 김치초콜릿을 실제로 드셔보신 분들의 시식기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얼핏 뵈기에 특이한 음식들을 가리켜 '괴식(怪食)'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김치초콜릿을 '괴식'으로 부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아무튼 아래의 시식기들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안타깝게도 진짜 김치가 들어 있다기보다는 김치맛 분말이 초콜릿과 함께 녹아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판되고 있는 이 초콜릿들을 사서 먹는 걸로는 모자랐던지 직접 만들어 먹어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선 김치와 김, 고추장을 각각 준비합니다. 그러고는 초콜릿을 녹여서 재료들을 섞기 알맞게끔 만든 다음, 취향에 맞게 각각의 준비된 재료들을 투입하고 냉장고에서 굳히면 되는 것이지요. 이 수제 초콜릿들이 어떤 맛일지는... 동영상을 보시면 조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직까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일지 사뭇 궁금한 김치초콜릿. 혹시 드셔보신 분 있으시다면 댓글로 감상을 살짝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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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김치 모니터링 2기 요원 명단 발표!
지난 7월 31일자로 마감되었던 한울 김치 모니터링 2기 요원을 공개합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지난 일주일 동안 고심한 끝에 아래 20분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선정된 분들께는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선정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3기 모집을 기다려 주세요. ^^
또한 선정되신 분들께는 별도의 안내 메일을 드릴 예정이니
kimchi@mbiz4u.com 으로 자주 쓰시는 메일 주소를 알려 주세요.
2기 요원분들의 재미있고 솔직한 김치 후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다음은 선정되신 분들 명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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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omdori(http://gomdori.info)
2. 데이지(http://daisy.pe.kr)
3. 이상백(http://lsb3002.mdtoday.co.kr)
4. 지은(http://blog.naver.com/kara6776)
5. 프카프카(http://fcajudy.egloos.com)
6. 곰탱이루인(http://chjung77.tistory.com)
7. 에스프덴(http://blog.naver.com/seuf)
8. 도아(http://offree.net)
9. 짱군(http://henjjang.com)
10. 마루아침(http://blog.daum.net/dewcity)
11. 병맘(http://blog.naver.com/tues777)
12. 이그림(http://egrim.tistory.com)
13. 시앙라이(http://krlai.com)
14. 김치군(http://www.kimchi39.com)
15. 노을빛(http://blog.naver.com/hwo2282)
16. 별나라(http://blog.naver.com/gold0419)
17. 레몬트리(http://blog.naver.com/lemontree772)
18. 마미마미(http://blog.naver.com/umzzi124578)
19. 깊은산(http://blog.naver.com/faraday22 / http://blog.daum.net/jmh22)
20. 초보사진사(http://blog.nuwana.com)
모니터링 요원분들의 후기는 한울 네이버 카페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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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먹으면 피부가 고와진다!
작년 김장김치 때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김치를 '미용' 혹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의 '고운 피부'와 '날씬함'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김치에 있다고도 하고 있구요. 심지어 어떤 조사에 의하면 일본인과 한국인의 칼로리 섭취량은 한국인 쪽이 더 높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지방률은 한국인 쪽이 적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이 바로 김치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성분들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우선 김치의 주재료 중 하나인 고춧가루에 포함되어 있는 '캡사이신'을 대표적인 미용&다이어트 성분으로 꼽고 있는데, 이 캡사이신은 우리 몸 속에서 체내의 지방을 연소시키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김치를 먹는 것만으로 체지방 일부가 연소되어 결과적으로 체지방 감소로 이어진다고 선전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김치를 먹으면 누구라도 무리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카피와 함께요.
이 외에도 김치에는 주재료인 배추와 마늘, 파 등 다양한 채소 종류와 함께 새우나 과일 같은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갑니다. 때문에 김치에는 위에서 언급한 '캡사이신' 외에도 '카로틴', '알리신', '스코르지닌', '비타민 B1, B2, 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치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자칫 부족하기 쉬운 여러 유용한 영양소들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도 하구요. 특히 비타민B군의 성분은 특히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의 노폐물이나 불필요한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까닭에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여성들이 많이 겪는 피부 트러블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김치가 피부에 좋다는 정보는 저도 처음 접한 것이어서 다소 신기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김치들
날씨 특성 상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 김치와 함께 고운 피부 만들기 및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오늘부터는 좀 더 김치를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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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비빔국수와 함께 하는 여름맞이
주재료: 소면 5인분, 잘 익은 열무김치 적당히, 오이 1개, 계란 5개
양념장: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2큰술, 소금(혹은 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기타: 참기름, 볶은 깨
먼저 계란을 삶아주었습니다. 노른자가 예쁘게 보이라고 잘 굴려가면서~

분량의 재료들을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음식들 중 대부분은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두는 게 좋아요. 고춧가루가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고 또 불어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좀 더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1~2시간 전에는 만들어 두세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국수를 만들 때 간장으로 주로 간을 하고, 또 식초를 넣지 않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이겠지요?

열무김치국물을 조금 부어서 만들었습니다.
완성+숙성된 양념장과 오이 채친 것, 삶은 계란이 준비되었어요.

오늘의 메인, 열무김치입니다. 잘 익은 게 눈으로도 확인이 될 정도예요. 시어지기 전이라 상태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잘 삶은 소면에 열무김치와 양념장, 채썬 오이와 깨,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벼줍니다. >_<

완성된 열무비빔국수입니다. ^^

고추장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좀 맵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사실은 소면 7인분 삶아서 다섯 사람이 해치웠다지요. ^^;
봄은 여러 나물들이 자라나서 입맛을 돋우는 메뉴들이 식탁에 올라오지만, 춘곤증과 환절기로 인한 체력저하로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열무비빔국수로 입맛을 되살려 보세요. 그리고 열무김치만 맛있다면 맛내기 어렵지 않은 음식이라 솜씨 자랑에도 그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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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이 2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중국 기준으로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에 개최될 베이징올림픽. 우리나라와 베이징이 가깝기도 하고, 아직은 환율 부담이 크지 않은데다가 휴가 및 방학이 있는 기간이라 많은 분들이 올림픽을 보러 베이징에 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중국에 머무르기 위한 짐을 꾸릴 때 음식물과 관련하여 필요한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공식 사이트
무엇보다도, 중국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물품 중 '병해충을 사멸 또는 멸균하지 않는 동식물 및 이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단어나 문장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집에서 담근 김치가 좋은 예입니다. 즉 멸균과정을 거쳐 완전히 밀폐포장된 김치라야만 반입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금지품목인 것들은 압수조치됩니다. 판매용 김치는 가지고 갈 수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 담근 김치는 불가능하다는 것, 꼭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버섯, 동물 사체, 옥수수, 감자, 과일, 가지과 채소 등도 반입할 수 없으며 담배잎과 흙도 금지품목에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만약 베이징에 가실 때 우리김치가 필요하시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밀폐포장 김치를 사가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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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로 가득한 생협, 한울 김치 판매
생협 홈페이지 캡처 화면
생협은 '오랫동안 교류해 온 생산자와 협의, 계획생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모로 안심할 수 있는 먹을 거리를 판매하고 있기로 소문나 있기도 한 곳이에요. 실제로 생협의 온라인 쇼핑몰에 가 보면 국내산과 무농약 등을 엄격하게 구분해 물품마다 표기해놓고 있습니다.
먹을거리에 관한 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깐깐하게 관리하는 생협의 온라인 장터에 꼬마김치 한울의 김치들도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꼬마김치 한울 또한 ‘내 아이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담그는 김치를 만드는 곳인 만큼 생협과 통하는 부분이 많아요.
생협에서 판매 중인 한울 김치들
비조합원 상태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지만 조합원으로 등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가입할 때의 가입비와 매달 내는 조합비가 필요하지만, 일반 시중의 유기농 제품보다 싸게 사는 때도 많다는 조합원들의 귀띔도 있답니다.
생협에서 한울의 김치를 사실 경우, 한울 쇼핑몰에는 없는 쪽파김치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생협의 온라인 장터에서 한울 김치는 신선반찬식품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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