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뉴스] 중국산 다대기에 붉은 색소 사용 금지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7. 6. 19. 15:27

우리나라에서 만든 김치는 국산 김치, 중국에서 만든 김치는 중국산 김치. 얼핏 보면 명확해 보이는 이 명제에도 함정은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수입한 부재료로 우리나라에서 김치를 만들면 그건 국산 김치일까요? 중국산 김치일까요? 실제로 많은 김치 공장들이 값이 싼 중국산 재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김치를 만들고 있으며 이 김치는 버젓이 국산 김치로 둔갑해 팔리고 있답니다.

사실 어디에서 수입되었건 무슨 상관 있겠습니까? 싸게 먹을 수 있으면 되는 거지요. 그런데 중국산 김치나 김치를 만드는데 쓰이는 부재료들은 생산 과정부터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여러 차례 식품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고추 양념. 흔히 다대기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김치 양념을 만들 때 주로 쓰이는 이 다대기도 중국에서 상당 부분 수입되는데, 문제는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일부 다대기 업체가 색소를 섞고 있다는 점이지요. 오늘 식약청에서 나온 뉴스에 따르면 이제 이런 색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뉴스 원문을 링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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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약청 원문 기사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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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사실 때는 꼼꼼하게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주 재료인 배추는 당연히 국산이어야 하고 부재료까지 꼼꼼하게 국산 표기를 한 제품을 구입하시면 안전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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