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에 해당되는 글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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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지원하세요! | 2009.03.04
- 김치가 멕시코 요리와 만났을 때! 2 | 2009.03.02
- 소피 마르소, 미모 유지 비결은 김치!? | 2009.02.19
- 김치 포장지에도 컬러 마케팅 바람 1 | 2009.02.12
- 백김치, 보통 김치보다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 크다 6 | 2009.01.23
- 오늘부터 배추김치도 원산지 표기 의무화! | 2008.12.22
- 김치 양념이 빚어낸 항암효과! | 2008.12.15
- 김치를 먹으면 노화 방지에 효과! | 2008.11.27
-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 2008.11.25
- 김장 담그기 좋은 날, 서울은 11월 29일 | 2008.11.18
-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브레인 푸드 | 2008.11.12
- 규모 작은 가정, 김장보다 포장김치가 더 낫다 |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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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고추장도 믿을 바 못 돼 |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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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사 먹는 김치가 더 싸다!
그런데 올봄에는 사먹는 김치가 더 싸다고 하네요. 이데일리에 따르면, 포기김치 10kg(4인 기준)을 집에서 직접 담그려면 44,600원이 드는 반면 사먹는 김치는 평균적으로 1~20% 정도 비용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무와 대파 등은 가격이 조금 내렸지만, 배추값이 지난해 대비 13% 올랐다고 합니다. 또 생강이나 쪽파 등과 같이 김치를 담글 때 꼭 필요한 채소들의 가격도 많이 올랐고요. 생강은 무려 54%나 올랐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이는 순전히 재료값만으로 따진 결과이니 김치를 담글 때 드는 노력과 일손까지 생각하면, 더 많은 비용이 절약되겠죠? 참고로 지금 한울 쉬즈미에서는 봄맞이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포기김치 7kg를 15% 할인된 가격인 25,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랍니다. 이 외에도 많은 종류의 싱싱한 국산 김치가 가득한 한울 쉬즈미 쇼핑몰, 새김치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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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지원하세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9 한식세계화를 위한 음식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 음식과 우리네 식문화를 소재로 한 흥미 있고도 재미 있는 스토리를 공모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aT농수산물유통공사 웹사이트 캡처 화면
대상이 되는 공모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중에서 김치, 콩 식품, 장류문화 등과 같은 우리네 전통적인 대표 음식들은 김치블로그 역시 꾸준하게 알려오고자 했던 소재들이네요. ^^ 김치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한 번 응모해 보시면 어떨까요? 대상 300만 원(1개 작품), 금상 200만 원(1개), 은상 100만 원(3개), 동상 50만 원(5개), 그리고 입선 30만 원(20개)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고 합니다.
응모 방법은 이메일과 우편접수 모두 받습니다. 별도의 서식을 이용해야 하고요. 기간은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니 재미 있는 스토리를 찾아내서 응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농림수산식품부 관련 페이지(클릭!)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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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멕시코 요리와 만났을 때!
예전에 김치블로그를 통해, 뉴욕 타임즈가 김치에 대해 언급한 기사를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김치를 이용해 서양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와 레시피에 관한 기사였는데요, 서구(특히 미국)에서 김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뉴욕 타임즈에서 또 다시 김치에 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김치를 응용한 퓨전 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Kogi Korean BBQ To-go 라는 이름의 vender(트럭 이동 포장마차)가 주인공입니다. 로스 앤젤레스에서는 이미 명물이라고 하는군요.
이 Kogi Korean BBQ To-go에서 파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멕시코 음식인 타코(taco)입니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기존의 타코와는 완전히 달라서, 매콤한 돼지고기나 닭고기, 비니그레트(vinaigrette) 소스로 양념한 두부, 김치와 함께 볶아낸 블러드 소시지(blood sausage) 등이 주된 메뉴입니다. 가격은 2달러 정도. 요즘 같은 불황기에 더 없이 소중한 먹을 거리죠.
뉴욕 타임즈 기사 캡처 화면
무엇보다도 "thing of crazy deliciousness"라고 할 만큼 맛이 있어서 인기가 그칠 줄 모릅니다. Kogi Korean BBQ To-go의 맛 좋은 타코를 먹으려는 사람들은 트위터(twitter)를 통해 트럭의 위치와 다음 이동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는, 해당 장소에서 줄 서서 기다린다고 하는군요. 때로는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음식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것도 같습니다.
김치가 들어 있는 타코라, 그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조만간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 그리고 이 외에도 이 기사에는 최근 미국에서 불고 있는 한국 음식 열풍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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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마르소, 미모 유지 비결은 김치!?
예전에, 김치를 통해 미인을 꿈꾸는 일본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김치가 미용 식품, 그리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소개되고 있어요. 한국 여성들의 날씬한 몸과 고운 피부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이 김치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일단 고춧가루의 성분 중 하나인 캡사이신이 대표적인 다이어트 요소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체지방 연소를 돕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캡사이신 외에도 김치에 들어가는 여러 채소 및 부재료 등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비타민 덕택에 무리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또한 김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B군은 우리 몸 속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혈액순환 및 피부 트러블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우리나라를 찾은 왕년의 미녀 스타, 소피 마르소가 자신의 미모 유지 비결 중 하나로 김치를 이야기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소피 마르소는 영화 '라붐'과 '유 콜 잇 러브'의 히로인이기도 하고, 브룩 쉴즈 그리고 피비 케이츠와 더불어 3대 미녀로 손꼽혔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소피 마르소는 1966년생. 올해 나이가 무려 44세(국내 나이로는 45세)입니다. 이쯤 되면 여신급 동안미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특히 서구 여성들의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아서 주름이 더 빨리 지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실로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1966년생 국내 여자 연예인들로는 강수연 씨, 전인화 씨, 도지원 씨, 최유라 씨, 이응경 씨 등이 있습니다.
한국재경신문 2월 11일자 기사 캡처화면
그런 그녀가 미모 유지 비결로 든 것은 바로 '금연', '계단 오르내리기', '와인(무통 까데) 마시기', 그리고 '김치 먹기'였습니다. 물론 한국에 온 것인 만큼 일종의 립서비스을 한 데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지만, 김치가 갖고 있는 여러 미용 효과들을 생각해 보면 아예 근거 없는 말일 것 같지는 않네요. (단,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김치여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먹는 김치로 예뻐지기까지 한다면, 그 이상의 불로소득(!)이 있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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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포장지에도 컬러 마케팅 바람
쉬즈미 김치의 컬러 포장지는 색깔에 따라 김치의 주 재료인 배추의 원산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강원도 배추로 만든 김치는 그린 포장지에, 전라도 해남 배추로 만든 김치는 블루 포장지에, 충청도 배추로 만든 김치는 오렌지 포장지에 담은 거지요. 따라서 포장재 색깔만 보고도 소비자들은 이 배추가 어디 산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나느냐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요? 사실 김치의 주 재료인 배추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기는 하는데 계절에 따라 특별히 맛있는 배추가 따로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한 봄, 가을에는 충청도 배추, 더운 8-9월에는 강원도 고냉지 배추, 추운 겨울에는 전라도 해남의 배추가 맛있는 셈이지요. 대충 눈치채셨겠지요? 날씨가 선선할 때는 너무 춥지 않은 중부지방 배추가, 더울 때는 시원한 강원도 배추가, 추울 땐 따뜻한 남쪽 지방의 배추가 맛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배추, 어느 지역에서 나도 다 맛있긴 합니다만 ^^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더 기후와 토양에 어울리는 배추로 김치를 담고 싶은 한울의 마음이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울의 포기 김치는 전라도 해남의 배추로 만들어 푸른색 포장재에 담겨 나갑니다. 좋은 배추와 깨끗한 물, 믿을 수 있는 국산 양념으로 맛있는 김치를 담는 건 기본이고, 이제는 포장지의 색깔 만으로도 김치의 원산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 포장 김치를 만드는 또 다른 장인 정신입니다. 한울 쉬즈미 포기 김치의 포장지를 보시고, 계절의 변화와 함께 가장 맛있는 김치를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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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 보통 김치보다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 크다
어떠한 결과가 나왔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우선 실험용 쥐에게 한 달 동안 지방이 보통보다 많이 들어간 먹이를 주어 살을 찌웁니다. '비만 쥐'를 키우는 거지요. 이렇게 해서 쥐는 80g 정도이던 몸무게를 무려 342.2g으로까지 늘리게 됩니다.
보통의 쥐를 이렇게 '비만 쥐'로 만드는 동안, 한편으로는 똑같은 조건의 평범한 쥐에게 역시 고지방 먹이를 주되 여기에 배추김치와 백김치를 각각 5%씩 추가하여 먹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간은 한 달 동안이구요.
결과는, 배추김치를 먹은 쥐의 체중이 329.6g, 그리고 백김치를 먹은 쥐의 체중이 318.9g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치가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고, 백김치가 배추김치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몸무게 외에도 간 무게, 혈중 지방함량,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모두 김치를 섭취한 쪽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몸무게와 마찬가지로 백김치를 먹은 쥐가 좀 더 낮다고 합니다.
비만은 여러 질병들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또 적절한 식이 요법을 통해 조금씩 바꾸어나가야 할 것이고요. 먹기에도 맛있고 비만 억제 효과까지 있는 음식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백김치를 이용한 다이어트, 제게는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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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배추김치도 원산지 표기 의무화!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기해야 하는 음식점으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가 있습니다. 일반음식점은 흔히 주변에서 말하는 ‘식당'이며 휴게음식점은 패스트푸드나 분식점 등과 같이 주류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 음식점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위탁급식소는 전문 급식업체가 운영하는 급식소입니다. 직영하는 급식소인 ‘집단급식소'는 제외 대상입니다.
또한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배추김치는 절인 배추에 양념을 섞은 뒤 그대로 내거나 혹은 발효시킨 것을 가리키는데요, 배추를 절이지 않고 양념만 섞었거나 아니면 양배추, 얼갈이배추 등으로 담근 김치는 표기대상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아울러 100평방미터 미만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3개월의 계도기간이 주어지며, 33평방미터 이하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6개월의 계도기간을 갖게 됩니다.
먹을거리 안전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도 시끄럽고 불안했던 2008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원산지 표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밖에서 먹는 김치도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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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양념이 빚어낸 항암효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 양념채소들은 김치 발효균(Leu.mesenteroides)에 의해 함께 발효되면서 효과를 더욱 높인다고 합니다. 양념채소에 김치 발효균을 넣어 충분히 발효시킨 후(pH 4.2 정도) 위암세포에 처리해 보니, 발효시키지 않은 양념채소에 비해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약 4~10% 가량 막았다고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각각의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항암효과입니다. 먼저 그림1을 볼까요? 그림1은 양념채소들이 발효되기 전과 발효된 후에 각각 발휘하는 항암효과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낸 것인데요, 가장 왼쪽에 있는 초록색 막대는 CIS-platin이라는 항암제입니다. 양념채소들의 항암효과와 비교하기 위한 대조군으로 쓰였습니다. 이 항생제 및 양념채소들을 위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나타나는 항암 효과를 막대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 그림1입니다.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정책포털
CIS-platin은 79%의 암세포 성장 억제율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양념채소들은 어떨까요? 우선 모든 양념채소들은 발효되었을 때 더 큰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늘은 발효 전 47%였던 것이 발효 후 51%였고, 생강은 29%에서 38%, 쪽파는 38%에서 48%, 고춧가루는 46%에서 56%의 암세포 성장 억제율 증가를 보였습니다. 양념채소들이 발효되면서 항암효과를 증강시킨다는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그림2는 배추의 숙성 정도에 따른 위암세포 생장 억제효과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숙기(pH 4.2 정도)일 때 가장 높은 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정책포털
김치에 항산화효과 및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입증되었지만, 이렇게 항암효과까지 있다니! 어찌 안 먹을 수 있을까요^^ 김치와 함께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합시다! (단, 염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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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먹으면 노화 방지에 효과!
노화 방지. 혹은 젊음을 조금이라도 더 유지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마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화장품 코너에서는 안티 에이징(anti-aging)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고, 노화 방지에 좋다는 각종 식품들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김치 또한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 전 밝혀졌습니다. 그것도 적당히 잘 익었을 때 효과가 최고치를 보여준다는 연구결과였는데요,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에 따르면, 인체 세포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 김치 시료로 처리된 세포가 그렇지 않은 세포보다 노화가 눈에 띄게 느리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세포 노화를 산화제인 과산화수소로 유도해 3일간 지켜본 결과, 보다 구체적으로 수치를 대조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김치 시료로 처리하지 않은 세포는 전체의 약 46%만이 정상 상태로 남고 노화된 반면, 김치 시료로 처리된 세포는 75%가 정상적으로 기능한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로써 김치는 뛰어난 발효 식품임은 물론이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우수 건강 식품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증명된 것과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김치만 먹는다고 해서 노화가 늦추어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생활 습관과 식생활 등 우리 삶에 관계된 모든 측면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신경써야 보다 더 오래 젊음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노화 방지를 돕는 식품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것, 게다가 우리네 식탁에서 절대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김치가 그 주인공이라는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일 겁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김치를 사랑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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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소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즉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사용하는 업소들은 그 원산지를 표시해야 합니다. 이에 해당되는 업소로는 모든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 집단급식소 등이 있습니다. 또한 규모가 100㎡ 이상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는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합니다.
소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한 한 식당 메뉴판
이에 따라 각 음식점을 비롯, 규정에 있는 관련 업소들은 재료의 원산지를 반드시 표기해야만 합니다. 우선 2008년 7월에는 소고기와 쌀이, 그리고 2008년 12월 22일부터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배추김치 등이 규제 대상으로 하여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2008. 7. 8 : 소고기, 쌀(밥류)
-소고기로 조리한 음식 :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쌀(밥류) : 100㎡ 이상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2008. 12. 22 :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로 조리한 음식 :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집단급식소
-배추김치 : 100㎡ 이상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축산물은 규모와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업소가 대상이며, 쌀과 배추김치만 규모별로 적용받습니다.
원산지 표시해야 하는 업소의 수는 2007년 9월 말에 집계된 것이 약 643천개소 입니다. ( 일반음식점 582,970개소, 휴게음식점 28,634개소, 위탁급식영업 7,224개소, 집단급식소 30,568개소(학교 10,129, 기업체 등 20,439))
이 외에 보다 자세한 설명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인터넷사이트(클릭!)를 참조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1단계, 즉 소고기와 쌀에 대해 시행된 지 1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이지만, 그래도 먹을거리 안전이 조금 더 보장된다는 측면만큼은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대로 정착되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더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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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담그기 좋은 날, 서울은 11월 29일
김장은 좋은 재료들을 고르는 것 못지 않게 김장하기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빨리 김장을 하면 김치들이 빨리 익어버리게 되어서 겨울나기에 알맞지 않고, 또 너무 늦게 담그게 되어도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없게 되지요. 보통은 최저 온도가 0도 이하, 그리고 일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되어야 김장을 담그기에 적당하다고 해요. 요즘이야 집집마다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예전만큼 김장 시기에 구애받지는 않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김장하는 당일의 날씨는 잘 고르셔야 합니다.
소중한 겨울양식 마련을 위한 김장^^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김장을 담그기 좋은 때는 서울 지역의 경우 오는 11월 29일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김장을 너무 늦게 하게 되면 배추와 무가 얼게 되어서 맛없는 김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적절한 때를 잘 골라 월동준비 든든히 하시기 바랍니다.^^
대전: 11월 30일
대구: 12월 12일
광주: 12월 14일
강릉: 12월 16일
부산: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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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브레인 푸드
브레인 푸드란?
수험생에게 권장되는 브레인 푸드는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을 관장하는 대뇌가 보다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대뇌의 신경세포를 원활히 해주는 식품을 가리킵니다. 대뇌에 존재하는 약 140억 개의 신경세포들을 위한 식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나뉘는데요, 일반식품일 경우 우리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필수라고 하는군요. 이 탄수화물은 쌀, 현미 등에 많이 들어 있어서, '밥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쌀과 현미 외에 고구마와 감자 등도 탄수화물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이에요.
다음으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들을 먹는 게 좋습니다. 이들 영양소는 신진대사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거든요.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 고기나 생선류에 많은 비타민 B6, 그리고 채소류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B9(엽산)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밥과 김치, 등 푸른 생선이 중요!
또한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오석흥 교수는, 수험생 식단에 필요한 브레인 푸드로 다음과 같은 식품들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김치, 그 중에서도 잘 익은 김치는 뇌활성 아미노산인 가바(GABA)가 다량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김치블로그 관련 글 보러 가기) 이 가바는 뇌 기능을 촉진시키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마음의 안정 및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관여하는 물질이에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바의 1일 섭취량은 50~100mg이라고 하는데요, 최적 조건에서 숙성된 김치는 100g당 20.4mg라는 많은 양의 가바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바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김치!
결론적으로 보자면 균형 잡힌 식단이 수험생에게 가장 좋다는, 만고불변의 진리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야채와 생선, 그리고 밥과 김치 등으로 적절히 구성된 식단이 수험생에게 필요한 식탁임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브레인 푸드와 함께 2009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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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작은 가정, 김장보다 포장김치가 더 낫다
작년에 이런저런 악조건으로 인한 원재료값 상승 때문에 김장 비용이 올라 힘드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네요. 올해 김장 비용은 작년에 비해 많이 내려갈 전망입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올해 김장 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가구당 17만 3천원 선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배추와 무 값이 작년에 비해 많이 내렸거든요. 풍작이기도 했고 이렇다할 재해가 없어서 풀리는 물량도 많은 까닭에 작년 대비 약 20% 정도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하는군요.
한편 김장을 담그기 힘들거나 1~2인 규모의 가구라면 포장김치가 더 경제적입니다. 역시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4인 가족이 포장김치를 구입할 경우 40Kg 구입비용이 평균 13만 8천 원으로, 담가 먹을 경우보다 약 3~4만원이 절약되는 셈입니다. 하물며 가족 수가 이보다 더 적다면 두말 할 나위가 없겠지요. 보통 10Kg들이 포장김치에 평균적으로 5포기 정도가 들어가니, 40Kg 포장김치와 얼추 같은 양입니다. 여기에 김장을 담그기 위해 들이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가족 수가 적을 경우 포장김치가 나을 수도 있답니다.
물론 포장김치를 사실 때에는 모든 재료가 국산이 맞는지, 믿을 만한 곳에서 생산된 것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셔야 할 것입니다. HACCP과 같은 마크도 꼭 살펴보시고요. 그리고 작은 단위의 포장김치를 일단 구입한 다음 맛을 보시고, 입맛에 맞는다 싶을 때 대량구매하시는 게 좋으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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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이 아토피를 줄인다
현재 적지 않은 아토피 관련 치료법들이 한방과 양방은 물론이고 민간요법을 비롯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토피에 특효를 보이는 약이나 치료법이 뚜렷하게 나와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토피와 관련하여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특정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 사이의 관계를 다룬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중심에 있는 박테리아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라는, 낯선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박테리아이기도 합니다.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균들을 한데 모아 이르는 말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수박이나 포도, 참외 등을 아울러 ‘과일’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SBS 해당 뉴스 화면
SBS 뉴스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핀란드 헬싱키 대학연구팀의 연구 결과,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꾸준히 섭취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아토피 피부염이 무려 30%나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을 줄이는 단백질 수치도 50% 정도 더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해당 뉴스 보러 가기)
이렇듯 알러지 질환과 아토피에 효능을 나타내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즉, 김치와 된장 같은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외에 요구르트 등과 같은 발효식품에도 들어 있습니다.) 다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보충하는 차원에서 별도로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물론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아토피가 완전히 낫거나 예방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보다 좋은 음식, 효과가 있는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차려준다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발효식품이라고 해서 다 같은 발효식품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게 기른 재료만을 써서 믿을 수 있게 만든 식품이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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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고추장도 믿을 바 못 돼
그렇다면 이들 대기업이 사용한 중국산 다진 양념의 양은 도대체 어느 정도인 걸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혜숙 의원에게 건넨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정원 브랜드의 경우 2천 172톤, 해찬들의 경우 4천 262톤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들 제품의 포장에 기입된 원료 표시 중 ‘중국산 고춧가루'가 사실은 ‘중국산 다진 양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중국산 다진 양념은 고춧가루 비율이 채 40%도 되지 않습니다.
관련뉴스를 보도한 연합뉴스 기사 일부
우리나라 관세법상 고춧가루 배합 비율이 40% 미만일 경우 45%의 관세가 적용되는 반면, 순수 고춧가루는 270%의 관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들 대기업이 세금을 덜 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 중국산 다진 양념을 사용해 온 것입니다. 소비자들을 우롱한 것도 중차대한 문제인데다가, 이 중국산 다진 양념 가운데 360톤 가량은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붉은 색 색소를 불법으로 넣거나, 대장균 및 곰팡이 등에 오염되어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하여 식품위생과 안전 또한 위협받고 있습니다.
비위생적이거나 불량한 식당들을 고발하는 모 TV프로그램을 보면, 해당 업주들은 한결같이 ‘먹고 살기 위해 그랬다'는 말을 마치 면죄부처럼 사용하고는 합니다. 청정원과 해찬들 브랜드로 유명한 대상과 CJ제일제당 역시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중국산 다진 양념을 사용한 것이므로 위의 업주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소비자들을 속여가면서까지 말이에요. 우수 브랜드로 사랑받아 온 국내 대기업조차 이러하다는 사실은, 충격임과 더불어 상당히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을 거리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 응당 가지고 있어야 할 도덕의식, 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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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한 중국산 김치 급증
이번에는 충격적인 통계가 하나 발표되었습니다.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들어와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산 김치가 2005년에 비해 무려 6배 정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서울신문 10월 6일자 기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수입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산 김치는 모두 88건이었고, 무게만도 1천 637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5년에는 19건, 총 279톤)
해당 뉴스 캡처 화면
그러면 올해는 어떨까요? 역시 해당 기사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30건, 총 619톤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년도 수치와 비교해 크게 낮다고 보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김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겨울철을 고려해 본다면 2007년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문제는, '왜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가'일 것입니다.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김치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물질들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타르색소를 비롯해 발암 논란이 있는 사이클라메이트 등이 그 예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생산 환경으로 인해 벌레는 물론이고 여러 이물질이 나온다든지, 아니면 생산 업체들이 작성한 서류에는 기입되어 있지 않은 첨가물들이 통관 정밀검사를 통해 줄줄이 밝혀진다든지 하는 것들이 부적합 판정 이유들이었습니다.
높은 물가 속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중국산 식품을 먹지 않을 수 없게 되어버린 시대이기는 합니다만, 그런 만큼 더더욱 생산 업체들의 철저한 도덕성이 요구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른 것은 몰라도 식품은 나 그리고 내 가족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닥터김블, 이제 이런 기사는 그만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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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인 식품색소, 또 무더기 적발
이 수입 색소로 인한 분란은 좀처럼 가실 줄을 모릅니다. 얼마 전에도 수입색소를 불법으로 사용하여 적발된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무려 수입업체 다섯 군데에서 적발했다고 하는데, 더군다나 일전에 적발되었던 파프리카 색소와도 다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다진 양념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새빨간 붉은 색의 양념이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검사한 결과 사실은 색소, 그것도 사용이 금지된 '홍국적색소'를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국적색소란 홍국균의 배양물을 추출해서 만든 적색 계열의 천연색소입니다. 그러나 천연 색소라고는 해도 육류와 어패류, 김치와 고추장 등과 같은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원재료의 품질을 속이거나, 혹은 비위생적인 취급 행위를 은폐하는 데에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실을 보도한 MBC 뉴스. (캡처화면)
이렇게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색소를 쓰는 이유는, 역시 적은 돈으로 선연한 붉은 색을 내 주어 마치 고춧가루를 많이 쓴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어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으로 폭리를 취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이로 인해 이미 시중에 165톤이나 되는 이 다진양념이 유통된 상태라고 하는군요.
가뜩이나 중국산 저질 분유로 인해 먹거리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뉴스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결코 먹거리 안전지대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자나깨나 먹거리 조심, 또 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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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속의 나트륨, 소금으로 따지면 얼마일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을 통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 또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단백질을 비롯한 3대 영양소의 고른 섭취는 기본이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어느 음식에서 어떻게 얻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많습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무기질과 비타민은 중요 영양 성분을 몸이 보다 빨리 그리고 많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뿐더러 우리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데에 더없이 중요함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무기질과 비타민이 100% 몸에 좋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소금이 그러한데요, 소금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지나치게 섭취했을 경우에는 고혈압을 비롯해 심장과 신장 계열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소금의 과다한 섭취는 과체중, 스트레스 등과 함께 고혈압의 5대 원인이라고도 할 만큼 건강에 위협적이기도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얼마 전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을 3.5g에서 2g으로 낮추어 고시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시판 중인 음식물들에 ‘나트륨(Na)’ 성분의 함량을 표시하는 것이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여기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 ‘나트륨’의 함량이 곧 ‘소금’의 양을 직접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먹는 소금을 화학식으로 표현하면 NaCl, 즉 (식용) 염화나트륨입니다. 다시 말해 소금은 나트륨과 염소가 결합되어 있는 물질이며 나트륨(Na)이 40%, 염소(Cl)가 60%를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점만 정리해 보자면 표시되어 있는 나트륨 양≠소금 양, 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표시되어 있는 나트륨 양으로 소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소금에는 나트륨이 40% 가량 들어있기 때문에, 나트륨 양에 2.5를 곱해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트륨이 100mg 들어있을 경우 100*2.5=250(mg), 즉 250mg의 소금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또한 식약청에서 고시한 2g의 나트륨 역시 2.5를 곱하면 5g의 소금이 일일 섭취 기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참고로 5g의 소금은 1티스푼 정도입니다).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소금섭취량은 13.5g이었습니다. 식약청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인 5g의 무려 2.7배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그러나 남성 88.4%, 여성 65%가 식품을 구매할 때에 나트륨 함량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식생활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한울의 포기김치 100g에 들어있는 '소금'의 양은 1.7g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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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된장, 장수 식품인 것으로 밝혀져
그런데 우리 나라 음식에도 오키나와와 지중해 식단이 부럽지 않은 장수 식품이 있으니, 바로 김치와 된장입니다. 얼마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박상철 소장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밥, 된장찌개, 김치와 나물 몇 가지로 구성되는 단출한 우리네 전통 식단이 매우 훌륭한 장수 식단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상철 소장이 제시한 이유는 김치와 된장을 비롯한 발효 식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2였습니다. 박상철 소장에 따르면, 최근까지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주로 들어 있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된장과 청국장, 김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등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있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이미지 출처: 한울 쇼핑몰
김치와 된장 등에 B12 풍부
인체 노화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 이 비타민 B12는 부족할 경우 심혈관질환 및 위암 발생률을 높일뿐더러 시력/청력과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 등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는 데에 지장을 야기하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콩이나 두부, 배추 등 이들 발효 식품의 원재료에는 비타민 B12가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박상철 소장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음식, 김치와 된장/고추장은 선조들이 물려준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부터 전통 장류와 김치를 더욱 더 많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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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작용을 하는 가바, 김치에 많다
이 가바는 주로 진정작용 및 불안 억제에 작용합니다.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으며 뇌 세포의 대사 기능도 촉진시키다고 해요. 가바가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 식품으로는 현미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현미가 발아함에 따라 점점 늘어납니다. 발아현미에는 백미의 약 10배에 이르는 가바가 들어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한 연구팀에서 김치의 숙성도와 가바 함량에 대해 연구한 결과가 얼마 전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석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오석흥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김치냉장고에서 배추김치를 14일간 숙성/보관했을 때 가바 함량이 최고치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숙성 2일을 거쳐 12일 동안 보관한 상태입니다.)
14일이 지나면 가바가 듬뿍 생겨날 김치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14일간 숙성/보관된 김치에서는 배추김치 100g 당 최대 20.4mg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같은 무게의 다른 음식물들과 비교해볼 경우, 토마토의 최대 10배, 현미의 5배 수준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가바의 보고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김치를 꾸준히 먹으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데에 일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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