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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총각김치 된장 볶음: 신 총각김치만 있으면 완성!
잘 익은 포기김치는 김치찌개로 해서 많이들 드시겠지만, 총각김치 같은 경우에는 아래 사진처럼 조리해서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별다른 부재료들도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고 조리법도 간편한 총각김치 된장볶음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먼저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념: 된장, 다진 마늘, 설탕, 고춧가루
1. 총각김치는 먼저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둡니다. 이렇게 하면 신맛이 많이 빠져요.
2. 어느 정도 빠졌다 싶으면 총각김치를 건져내고, 무는 반달 모양이 되게끔 썰어줍니다. 무청도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3. 양념 재료들을 섞어 둡니다. 된장과 고춧가루를 2:1 비율로 넣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설탕은 신김치 특유의 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해요. 고춧가루를 1스푼 넣으실 경우 설탕은 반 스푼 정도~
4. 양파와 대파, 홍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5. 썰어둔 총각김치에 3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그리고는 적당히 배게끔 30분 정도 두세요.
6.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5를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무가 쉽게 익지 않고 또 양념이 타버리기도 하므로 물을 중간중간 넣어가면서 푹 익혀주어야 해요.
7. 무가 거의 익었다 싶으면 4를 넣고 다시 볶아주면 끝!
닥터김블이 자주 해 먹는 총각김치 된장 볶음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 푹 익은 총각김치를 맛있게 먹는 요리법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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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 마셨을 땐 동치미가 해답이다!?
하지만 연탄이 마냥 좋기만한 건 아니었습니다. 연탄가스는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혹은 위태롭게 하곤 했기 때문이에요. 연탄이 탈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그 원인인데, 이 일산화탄소는 호흡 등을 통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헤모글로빈과 결합합니다.
문제는,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에요. 일산화탄소가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의 결합율이 좋아서, 결과적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산소가 부족해지게 되고, 심하면 생명까지 잃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가스나 기름보일러를 주로 쓰지만 연탄보일러가 대세이던 70년대에는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연탄 가스에 중독됐을 경우 동치미 국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실제로 아주 위험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일단 동치미 국물에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해독 작용이 전혀 없기 때문이에요. 더군다나 국물을 갑자기 들이킬 경우 (특히 의식이 없을 때!!) 자칫하면 기도를 막을 우려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비록 최악의 상황이기는 하나 질식사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시간이 지나 흡입성 폐렴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하는군요.
그런 고로, 동치미 국물은 ‘음식'으로 즐기셔야지 ‘약' 내지 ‘민간요법'으로 쓰시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아직 연탄 보일러를 쓰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 꼭 알아 두셔야 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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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 보통 김치보다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 크다
어떠한 결과가 나왔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우선 실험용 쥐에게 한 달 동안 지방이 보통보다 많이 들어간 먹이를 주어 살을 찌웁니다. '비만 쥐'를 키우는 거지요. 이렇게 해서 쥐는 80g 정도이던 몸무게를 무려 342.2g으로까지 늘리게 됩니다.
보통의 쥐를 이렇게 '비만 쥐'로 만드는 동안, 한편으로는 똑같은 조건의 평범한 쥐에게 역시 고지방 먹이를 주되 여기에 배추김치와 백김치를 각각 5%씩 추가하여 먹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간은 한 달 동안이구요.
결과는, 배추김치를 먹은 쥐의 체중이 329.6g, 그리고 백김치를 먹은 쥐의 체중이 318.9g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치가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고, 백김치가 배추김치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몸무게 외에도 간 무게, 혈중 지방함량,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모두 김치를 섭취한 쪽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몸무게와 마찬가지로 백김치를 먹은 쥐가 좀 더 낮다고 합니다.
비만은 여러 질병들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또 적절한 식이 요법을 통해 조금씩 바꾸어나가야 할 것이고요. 먹기에도 맛있고 비만 억제 효과까지 있는 음식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백김치를 이용한 다이어트, 제게는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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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의 백김치와 동치미 등을 싸게 구입할 기회!
나박김치와 백김치, 그리고 동치미를 7kg 제품에 한하여 할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할인가는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세요^^)
요즘 들어 이벤트 글을 자주 올리는 것 같아 약간 송구스럽기도 합니다만, 김치를 사서 드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 한 정보다 싶어 올리는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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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의 프리미엄 장류, 예가담가 설 이벤트!
예가담가는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만 사용하고, 전통 장을 만드는 방식 그대로를 고수하여 6개월 동안 숙성시킨 옛날 그맛 그대로의 장류입니다. 밀가루를 쓰지도 않았고, 화학 처리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예가담가의 장류는, 순창의 명인인 문옥례 할머니의 손길을 거쳐 태어났습니다.
된장과 고추장이 각각 1.2kg씩 들어 있는 옹기 세트(55,900원)가 20% 할인된 가격인 44,700원에, 그리고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한 세트로 묶은 실속형 3종 세트(31,300원)를 10% 할인된 가격인 28,000원에 드립니다.
(위 사진의 왼쪽이 옹기세트, 그리고 오른쪽이 실속 3종 세트입니다)
기간은 1월 16일(금)부터 1월 28(수)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물론, 당연히 무료로 배송되구요.
어릴 적, 할머니가 장독대에서 꺼내다 끓여주시던 된장찌개의 맛, 이제는 쉽게 맛보지 못하게 된 그 맛을 예가담가의 장류로 살릴 수 있답니다. 우리 전통의 장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예가담가의 전통 장류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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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담그기 좋은 날, 서울은 11월 29일
김장은 좋은 재료들을 고르는 것 못지 않게 김장하기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빨리 김장을 하면 김치들이 빨리 익어버리게 되어서 겨울나기에 알맞지 않고, 또 너무 늦게 담그게 되어도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없게 되지요. 보통은 최저 온도가 0도 이하, 그리고 일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되어야 김장을 담그기에 적당하다고 해요. 요즘이야 집집마다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예전만큼 김장 시기에 구애받지는 않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김장하는 당일의 날씨는 잘 고르셔야 합니다.
소중한 겨울양식 마련을 위한 김장^^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김장을 담그기 좋은 때는 서울 지역의 경우 오는 11월 29일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김장을 너무 늦게 하게 되면 배추와 무가 얼게 되어서 맛없는 김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적절한 때를 잘 골라 월동준비 든든히 하시기 바랍니다.^^
대전: 11월 30일
대구: 12월 12일
광주: 12월 14일
강릉: 12월 16일
부산: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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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이 아토피를 줄인다
현재 적지 않은 아토피 관련 치료법들이 한방과 양방은 물론이고 민간요법을 비롯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토피에 특효를 보이는 약이나 치료법이 뚜렷하게 나와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토피와 관련하여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특정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 사이의 관계를 다룬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중심에 있는 박테리아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라는, 낯선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박테리아이기도 합니다.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균들을 한데 모아 이르는 말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수박이나 포도, 참외 등을 아울러 ‘과일’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SBS 해당 뉴스 화면
SBS 뉴스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핀란드 헬싱키 대학연구팀의 연구 결과,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꾸준히 섭취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아토피 피부염이 무려 30%나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을 줄이는 단백질 수치도 50% 정도 더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해당 뉴스 보러 가기)
이렇듯 알러지 질환과 아토피에 효능을 나타내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즉, 김치와 된장 같은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외에 요구르트 등과 같은 발효식품에도 들어 있습니다.) 다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보충하는 차원에서 별도로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물론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아토피가 완전히 낫거나 예방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보다 좋은 음식, 효과가 있는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차려준다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발효식품이라고 해서 다 같은 발효식품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게 기른 재료만을 써서 믿을 수 있게 만든 식품이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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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두에는 총각김치가 제격!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만두를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김치만두는 그 자체로 별다른 양념이나 반찬 없이 먹을 수 있지만 고기만두는 가끔 느끼할 때가 있거든요. 단무지로는 2% 부족한 그 느낌, 아마 다들 아실 거 같아요. ^^

보기만 해도 푸짐한 고기왕만두
얼마 전 마침 총각김치가 맛있게 익은 관계로 고기왕만두를 샀습니다. 사실 고기만큼 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것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 중에서도 총각김치는 아삭아삭한 씹는 느낌이 살아 있어서, 보들보들한 고기만두와 정말 잘 맞는 것 같고요.

아삭아삭 총각김치와 왕만두를 놓고 한 컷.
이것만으로도 나름대로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물론, 만두가 두어 개는 더 있어야 하겠지만요.

총각김치나 만두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맛있어집니다. 김장철이 다가오는 무렵부터 무가 달아지거든요. 그리고 만두는 아무래도 약간 쌀쌀하거나 추울 때 먹어야 좀 더 제 맛이 나는 것 같구요. 덧붙여 고기만두가 부담스러울 때에는 이종 사촌격인 호빵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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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한 중국산 김치 급증
이번에는 충격적인 통계가 하나 발표되었습니다.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들어와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산 김치가 2005년에 비해 무려 6배 정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서울신문 10월 6일자 기사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수입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산 김치는 모두 88건이었고, 무게만도 1천 637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5년에는 19건, 총 279톤)
해당 뉴스 캡처 화면
그러면 올해는 어떨까요? 역시 해당 기사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30건, 총 619톤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년도 수치와 비교해 크게 낮다고 보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김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겨울철을 고려해 본다면 2007년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문제는, '왜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가'일 것입니다.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김치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물질들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타르색소를 비롯해 발암 논란이 있는 사이클라메이트 등이 그 예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생산 환경으로 인해 벌레는 물론이고 여러 이물질이 나온다든지, 아니면 생산 업체들이 작성한 서류에는 기입되어 있지 않은 첨가물들이 통관 정밀검사를 통해 줄줄이 밝혀진다든지 하는 것들이 부적합 판정 이유들이었습니다.
높은 물가 속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중국산 식품을 먹지 않을 수 없게 되어버린 시대이기는 합니다만, 그런 만큼 더더욱 생산 업체들의 철저한 도덕성이 요구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다른 것은 몰라도 식품은 나 그리고 내 가족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닥터김블, 이제 이런 기사는 그만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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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회를 싸 먹으면 어떤 맛일까?
이 음식이 무엇인지, 다들 아시겠죠? 바로 회입니다, 회!

부산에서 찾아간 한 횟집. 특이하게도 물에 씻은 신김치를 함께 상에 내어 주더라구요. 회를 김치로 싸 먹으라는 것인데요, 한 번도 그렇게 먹어본 적도 없고 그렇게 먹는단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어서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회와 김치, 언뜻 생각하기에는 그다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었기도 했구요.
이날 시켰던 회는 참돔회. 탱글탱글하면서도 투명한 게,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요거이 바로 그 신김치. 처음에는 백김치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면 고춧가루의 흔적도 보이는 것이 신김치를 물에 씻은 것이더라구요. 삭지 않고 잘 익어 아삭아삭거리는 새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삭아삭해 보이지 않나요?

회와 김치를 요렇게 잘 싸서 먹으면! 됩니다.

어떤 맛이었냐구요? 정말 맛있었다!는 표현이 기가 막히게 어울려요. 앞으로 횟집에 가면 상추나 깻잎 뭐 이런 거에 회를 싸먹기 힘들겠다 싶을 만큼이더라구요. 새콤하면서 맵지 않은 김치의 그 맛과 씹히는 느낌이 회와 정말 찰떡궁합입니다.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으려니 또 생각나는데요?
일반 배추김치로는 이 맛이 안 날 것 같기도 하지만, 언제 한 번 집에서 회를 먹게 되면 김치를 씻어다 싸 먹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상추나 깻잎 대신 이렇게 김치와 함께 회를 드셔보심은 어떨까요? ^^
보너스 사진. 부산 해운대의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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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인 식품색소, 또 무더기 적발
이 수입 색소로 인한 분란은 좀처럼 가실 줄을 모릅니다. 얼마 전에도 수입색소를 불법으로 사용하여 적발된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무려 수입업체 다섯 군데에서 적발했다고 하는데, 더군다나 일전에 적발되었던 파프리카 색소와도 다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다진 양념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새빨간 붉은 색의 양념이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검사한 결과 사실은 색소, 그것도 사용이 금지된 '홍국적색소'를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국적색소란 홍국균의 배양물을 추출해서 만든 적색 계열의 천연색소입니다. 그러나 천연 색소라고는 해도 육류와 어패류, 김치와 고추장 등과 같은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원재료의 품질을 속이거나, 혹은 비위생적인 취급 행위를 은폐하는 데에 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실을 보도한 MBC 뉴스. (캡처화면)
이렇게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색소를 쓰는 이유는, 역시 적은 돈으로 선연한 붉은 색을 내 주어 마치 고춧가루를 많이 쓴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어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으로 폭리를 취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이로 인해 이미 시중에 165톤이나 되는 이 다진양념이 유통된 상태라고 하는군요.
가뜩이나 중국산 저질 분유로 인해 먹거리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뉴스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결코 먹거리 안전지대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자나깨나 먹거리 조심, 또 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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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김치 쉬즈미, 새로운 포장재 선보여
새롭게 바뀐 쉬즈미 포장들
우선 오렌지와 그린, 블루 색상 포장은 포기김치에만 적용된답니다. 이렇게 색깔별로 구분하는 이유는 계절에 따른 배추의 산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라는 거, 알고 계시지요? ^^ 혹시 모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립니다.
그린(8~9월): 강원도산 배추
블루(1~4월): 전라도산 배추
포장까지 더욱 깔끔해진 쉬즈미 김치.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듯이 같은 김치도 좀 더 예쁘고 깔끔한 포장재에 담겨 있는 쪽이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
김치와 된장, 장수 식품인 것으로 밝혀져
그런데 우리 나라 음식에도 오키나와와 지중해 식단이 부럽지 않은 장수 식품이 있으니, 바로 김치와 된장입니다. 얼마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박상철 소장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밥, 된장찌개, 김치와 나물 몇 가지로 구성되는 단출한 우리네 전통 식단이 매우 훌륭한 장수 식단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상철 소장이 제시한 이유는 김치와 된장을 비롯한 발효 식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2였습니다. 박상철 소장에 따르면, 최근까지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주로 들어 있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된장과 청국장, 김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등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있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이미지 출처: 한울 쇼핑몰
김치와 된장 등에 B12 풍부
인체 노화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 이 비타민 B12는 부족할 경우 심혈관질환 및 위암 발생률을 높일뿐더러 시력/청력과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 등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는 데에 지장을 야기하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콩이나 두부, 배추 등 이들 발효 식품의 원재료에는 비타민 B12가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박상철 소장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음식, 김치와 된장/고추장은 선조들이 물려준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부터 전통 장류와 김치를 더욱 더 많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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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작용을 하는 가바, 김치에 많다
이 가바는 주로 진정작용 및 불안 억제에 작용합니다.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으며 뇌 세포의 대사 기능도 촉진시키다고 해요. 가바가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 식품으로는 현미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현미가 발아함에 따라 점점 늘어납니다. 발아현미에는 백미의 약 10배에 이르는 가바가 들어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한 연구팀에서 김치의 숙성도와 가바 함량에 대해 연구한 결과가 얼마 전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석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오석흥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김치냉장고에서 배추김치를 14일간 숙성/보관했을 때 가바 함량이 최고치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숙성 2일을 거쳐 12일 동안 보관한 상태입니다.)
14일이 지나면 가바가 듬뿍 생겨날 김치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14일간 숙성/보관된 김치에서는 배추김치 100g 당 최대 20.4mg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같은 무게의 다른 음식물들과 비교해볼 경우, 토마토의 최대 10배, 현미의 5배 수준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가바의 보고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김치를 꾸준히 먹으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데에 일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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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베이컨말이 김밥 도전기!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냉면과 찰떡궁합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무언가 색다른 열무김치 요리가 없을까 고민하던 닥터김블,
요리 블로그들을 검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맛있을 것 같은 아우라가 풍기는 메뉴를 발견했으니,
이름하야 열무김치 베이컨말이 김밥이었습니다!!
필요한 재료도 많지 않고 또 어려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맛있을 듯한 신메뉴!
다음은 닥터김블의 도전기입니다^^
먼저 필요한 재료들 소개합니다.

재료들을 늘어놓고 한 컷.
물론, 김치는 한울의 열무김치입니다.^^

딱 알맞게 익어 있었어요.
자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먼저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밥에 통깨와 참기름으로 양념을 해줍니다.
김치도 들어가고 또 베이컨으로 마지막에 말아줄 거기 때문에 별도의 소금간은 하지 않았어요.
취향에 따라 식초는 알아서~

김발 위에 밥을 펴고 깻잎을 올린 다음 열무김치를 적당량 얹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열무김치를 어느 정도 넣어야하는지 감이 안 와서 조금 힘들었어요.
올라가는 재료들이 단출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달까요?

그냥 먹어도 너무나 맛있을 만큼 알맞게 익어 있었던 열무김치.

재료들을 다 올렸으면 꾹꾹 김발로 말아줍니다.

순식간에 김밥 한 줄 완성입니다.

딱, 10줄 나왔습니다.

이 김밥의 핵심인 베이컨으로 말아줄 차례입니다.
해보니까 김밥 한 줄당 베이컨 5줄이 적절하더라구요.
끝을 조금(5mm 안팎) 겹치게 베이컨을 깔고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동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베이컨으로 둘둘 만 김밥을 구워주세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을 달군 뒤 불을 약하게 하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젓가락으로 하는 게 편해요.
사실 저는 약간 귀찮았던(^^;) 것도 있고 해서 베이컨 끝을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래는 베이컨말이 김밥을 굽는 동영상입니다. 베이컨이 2~3겹으로 겹쳐져 있기 때문에 약한 불에 태우지 않고 굽는 게 중요합니다.
완성된 김밥을 조금 식힌 후 조심조심 썰기만 하면 끝! 간단하죠??
베이컨이 자칫 풀릴 수도 있기는 하지만, 썰 때 약간만 신경써준다면 큰 지장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열무김치 베이컨말이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베이컨과 열무김치, 색깔도 잘 어울립니다.

이건..베이컨이 모자랐던 관계로 급조된 열무김치 계란말이 김밥입니다. ^^

베이컨말이 김밥의 경우
베이컨 자체에 간이 짭짤하게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맛이었지만
계란말이 김밥은 약간 싱거운 느낌이에요. 따로 조치가 필요할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썰어놓고 보니 밥에 비해 열무김치가 턱없이 적게 들어가 있더라는...
조금 더 용기를 내서 열무를 더 넣거나 (아님 밥을 좀 더 적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매우 맛있었답니다.
베이컨과 열무김치, 그리고 밥의 조화가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이었어요.
만드는 것도 쉽고, 맛은 더더욱 좋은 열무김치 베이컨말이 김밥.
열무김치 하면 보통 비빔밥이나 국수류를 떠올리기 쉽지만,
가끔 이렇게 별미요리를 해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닥터김블의 열무김치 베이컨말이 김밥 도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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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김치 모니터링 2기 요원 명단 발표!
지난 7월 31일자로 마감되었던 한울 김치 모니터링 2기 요원을 공개합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지난 일주일 동안 고심한 끝에 아래 20분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선정된 분들께는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선정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 3기 모집을 기다려 주세요. ^^
또한 선정되신 분들께는 별도의 안내 메일을 드릴 예정이니
kimchi@mbiz4u.com 으로 자주 쓰시는 메일 주소를 알려 주세요.
2기 요원분들의 재미있고 솔직한 김치 후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다음은 선정되신 분들 명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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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omdori(http://gomdori.info)
2. 데이지(http://daisy.pe.kr)
3. 이상백(http://lsb3002.mdtoday.co.kr)
4. 지은(http://blog.naver.com/kara6776)
5. 프카프카(http://fcajudy.egloos.com)
6. 곰탱이루인(http://chjung77.tistory.com)
7. 에스프덴(http://blog.naver.com/seuf)
8. 도아(http://offree.net)
9. 짱군(http://henjjang.com)
10. 마루아침(http://blog.daum.net/dewcity)
11. 병맘(http://blog.naver.com/tues777)
12. 이그림(http://egrim.tistory.com)
13. 시앙라이(http://krlai.com)
14. 김치군(http://www.kimchi39.com)
15. 노을빛(http://blog.naver.com/hwo2282)
16. 별나라(http://blog.naver.com/gold0419)
17. 레몬트리(http://blog.naver.com/lemontree772)
18. 마미마미(http://blog.naver.com/umzzi124578)
19. 깊은산(http://blog.naver.com/faraday22 / http://blog.daum.net/jmh22)
20. 초보사진사(http://blog.nuwana.com)
모니터링 요원분들의 후기는 한울 네이버 카페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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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21세기 김장독
우리네 밥상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찬인 김치. 사시사철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밥상에 올라와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만, 지금처럼 냉장고도 없었던 시절에는 마당 한 켠에 묻어둔 항아리가 큰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김치 냉장고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가 그대로 반영된 가전제품인 김치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와 무엇이 다른 걸까요?
LG전자 김치냉장고 (사진 출처: 보도자료)
일반 냉장고는 차가운 공기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흘려보내서 냉장고 안을 냉각시키는 시스템으로 에어컨과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어야 제 맛을 내는 김치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어요. 냉장고 속은 항아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온도도 일정치 않은 까닭에 김치가 쉬이 건조해지거나 너무 빨리 익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곤 합니다. 또한 냉장고의 문을 여닫는 방식이 김치냉장고와는 달리 냉장고 앞에 정면으로 서서 열고 닫게 되어 있는 것도 김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상대적으로 맛이 없어지는 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냉장실 안의 공기 흐름이 흩어지기 때문이에요.
이에 반해 김치냉장고는 냉장실을 땅 속에 묻어둔 항아리처럼 만들어주는 구조입니다. 즉 냉장실을 냉각장치로 둘러싸게 설계하여 냉장실 전체를 온도나 습도의 변화가 없게끔 차갑게 유지시켜주는 시스템인 것이지요.
여기에다 문을 여닫는 방식이 기존의 냉장고와 달리 위에서 항아리 뚜껑을 여는 것과 같은 방식이라는 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냉장실 내에서 공기의 이동이 일어날 우려도 적습니다. 즉 김치냉장고는 우리네 김장독 시스템을 과학적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김치냉장고에 들어가기 직전인, 작년의 김장김치
이제는 집집마다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은 김치냉장고. 작년에 담은 김장김치를 아직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21세기 김장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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