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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모니터링 제1기 요원들을 발표합니다.

/사이버홍보실/김치 이벤트   -  2008. 2. 15. 16:01


(주)한울이 마련한 '꼬마김치 한울의 김치 모니터링 제1기 요원'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자랑스런^^ 제1기 모니터링 요원들의 블로그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요원들의 블로그를 통해 꼬마김치 소식과 정보도 생생하게 접하고
친근한 블로그 이웃을 더욱 늘려가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요원들이 올리는 모니터링 글은 네이버 카페인 '김치와 고추장'에도 똑같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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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치 한울의 네이버 카페, '김치와 고추장'


(닉네임은 요원들이 한울의 네이버 카페에서 사용하시는 닉네임입니다.)

파님 http://blog.naver.com/paya3000
울님 http://blog.naver.com/yn014
보보짱님 http://blog.naver.com/inconetbank
진미님 http://happicialist.tistory.com
이재상님 http://kuls.net/~hyangii/tt
도꾸리님 http://dogguli.net
콘초코님 http://mepay.co.kr
비트손님 http://feeling-diary.tistory.com
예준맘님 http://blog.naver.com/yura1978
필로소피님 http://blog.naver.com/psychow

조만간 요원님들이 전하게 될 생생한 꼬마김치의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중국산 재료로 만든 '유기농' 고추장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8. 2. 15. 09:13

얼마 전 일본에서 중국산 농약 만두 파동이 거세게 일었다. 물론 이 사건은 제조 과정 자체에 농약이 들어간 게 아니었다고 판명되었지만, 차이나 푸드 리스크(중국산 식품 불안)는 이제 일본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사건이 있은 후 이루어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10명 중 8명이 중국산 식품을 사지 않겠다고 할 정도다. 더군다나 얼마 전에는 밀가루로 만든 가짜 쇠고기까지 중국 내에서 적발되는 등 중국 먹거리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08년 2월 14일, 머니투데이는 모 업체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해 만들었으면서도 유기농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고추장의 경우, 유기농 총함량이 95.05%인데, 그 중 원재료의 30%를 차지하는 유기농밀쌀과 유기농고추분 13%가 중국산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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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무엇보다 중국이 아직 유기농 인증 과정을 외국업체에 의존하고 있고 재료의 세척 과정에 쓰이는 물 등도 100%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등, 완전한 유기농 제품이라고 믿고 먹기에는 우려가 된다. 그런데도 해당 업체는 이 원재료들을 수입해서는 국내 공장에서 가공하여 ‘순창고추장’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도 있는 것 같다. 물론 거의 모든 시판 고추장은 수입산 재료를 써서 만든 것이어서 이 회사의 제품만을 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 문제이기는 하다.

물론 중국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중국산이라고 해서 유기농이 아니라는 법도 없다. 그러나 중국산 먹거리에 대해 계속 불만이 나오고 얼마전 올림픽에 참가할 미국 선수단에서 선수단이 먹을 음식은 직접 공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점만 봐도 먹거리에 대해서 만큼은 의혹을 벗기 힘들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유기농은 아직 국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유기농과 중국산, 아직 우리에게 익숙해진 조합은 아니다.

국산이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안심하기도 그렇고, 식탁에 올라가는 모든 식재료들을 국산으로만 채우는 것도 비용 면에서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유기농’ 하면 ‘국산’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고추장을 담그는 건, 과정 자체에 못지 않게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쓰는지도 중요하다. 온전히 우리의 산과 들에서 난 것들을 써서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방법으로 담는 것. 그래야 비로소 전통 고추장 ‘순창’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해당 기사 바로 가기)

100% 순수 국산재료로 담근 예가담가 고추장 보러 가기



 

차례상에 올릴 김치는 따로 있다: 차례상 진설하는 법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8. 2. 5. 14:25

명절 때에 빼놓을 수 없는 차례상 차리기. 홍동백서니, 좌포우혜니 이런 말들이 있는데 차례상에서 어디가 왼쪽/오른쪽이고, 어디가 남/북인지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차례상을 바라볼 때에 앞쪽이 북(北)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향과는 다소 다르지요. 마찬가지로 차례상 앞쪽을 기준으로 오른편이 동(東), 왼편이 서(西)입니다.

이제 기본적인 방향을 알았으니 진설하는 일이 남았네요. 차례상은 각기 다른 종류의 음식들을 다섯 줄로 배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장 앞줄에는 과일, 두 번째 줄에는 포와 나물, 세 번째 줄에는 탕, 네 번째 줄에는 적과 전, 그리고 다섯 번째 줄에는 밥과 국 종류를 냅니다. 각 줄에 놓는 음식들의 구체적인 예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첫 번째 줄의 과일. 조율이시(棗栗梨枾), 즉 왼편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라는 뜻입니다. 덧붙여 과일을 놓을 때에는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것은 동쪽에, 흰 것)에 따라 홀수로 놓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줄인 포와 나물은 좌포우혜(左脯右醯)에 따라 왼편 끝에는 포(보통 북어포)를 놓고, 오른편 끝에는 식혜류(혹은 수정과)를 놓습니다. 포와 식혜 사이의 나물반찬들로는 숙주나물, 무나물, 고사리, 도라지나물 등을 올립니다. 생동숙서(生東熟西), 그러니까 익히지 않은 것은 동쪽에, 익힌 것은 서쪽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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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진설하는 법에 관한 관련 기사(매일경제 2008-02-04)


세 번째 줄의 탕에는 보통 세 개의 탕을 만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육류와 채소(및 두부)류, 그리고 생선 등으로 각각 재료를 달리 한 탕을 올리는 것인데, 육탕(肉湯), 소탕(素湯), 어탕(魚湯)의 순서로 놓습니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즉 생선은 동쪽, 그리고 육류는 서쪽에 놓는 기준에 다른 것입니다. (또한 생선은 두동미서(頭東尾西)에 따라 머리가 동쪽, 꼬리가 서쪽을 향하게 놓습니다) 네 번째 줄의 적과 전 역시 탕과 마찬가지로 육류와 채소, 생선으로 만든 세 종류의 전을 올립니다. 재료를 꼬챙이 등으로 꿰어 기름에 지진 음식이 적이고, 밀가루를 입혀 부쳐낸 음식이 전이라고 흔히들 구분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줄에는 떡국(가을에는 송편)을 올려놓습니다.

그렇다면 차례상에 김치가 있을 자리는 어디일까요? 김치도 채소를 이용한 반찬인 만큼, 두 번째 줄인 포와 나물 자리에 놓습니다. 그리고 위치는 식혜의 왼편입니다. 다만 차례상에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놓는 것은 금기이므로 보통 맑은 동치미 등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차례상을 차릴 때에 지켜야 할 것들로는, 마늘을 쓰지 않고 ‘치’로 끝나는 생선(예: 삼치, 갈치, 멸치 등)을 올리지 않으며 씨 없는 과일 및 복숭아도 올려서는 안 됩니다. 특히 복숭아의 경우 예로부터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여겨진 과일인 까닭에 그러하다고 하네요.

지켜야 할 규칙도 많고 해서 제대로 차리기가 다소 번거로운 차례상이기는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설 음식도 함께 만들고 상도 차리면서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할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즐거운 설날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관련 기사 바로 가기)

[대전일보] "전통장 감칠맛 살렸어요"

/사이버홍보실/언론 보도   -  2008. 1. 30. 13:52


꼬마김치 한울이 ‘예가담가’라는 프리미엄 전통 장류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었다는 기사입니다.

관련기사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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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꼬마김치 한울, 전통 장류 시장 본격 진출

/사이버홍보실/보도 자료   -  2008. 1. 25. 16:20

꼬마김치 한울, 전통 장류 시장 본격 진출
- 순수 국산 재료와 전통 기술로 생산한 예가담가 장류 시리즈 출시 -

중국산 김치가 범람하는 가운데에서도 100% 국산 재료만을 고집하여 정직하고도 맛깔난 김치를 판매하고 있는 ㈜한울이 ‘예가담가’라는 브랜드로 프리미엄 전통 장류를 선보이면서 장류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울이 출시한 예가담가 장류 시리즈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순수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오랜 시간에 걸쳐 제대로 숙성시킨 진짜 우리 장이다. 장에 들어가는 콩과 찹쌀 등 모든 원료를 100% 순수 국산만을 사용했고, 옛날 어머니들이 직접 장을 담그던 방식대로 메주를 띄워 장을 담근 뒤 넉넉하게 숙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장들이 수입산 콩과 밀가루를 주 재료로 만들고 화학 처리를 해 단기간 숙성시켜 만들었다는 점과 비교해 볼 때 그 정성과 맛의 깊이가 다르다.

우리나라 고추장 대표 산지인 순창에서 만들어 더욱 믿음직스럽다. 순창의 장 맛이 유난히 뛰어난 것은 순창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환경적 이유 때문이다. 연평균 기온 12.4도, 습도 72%, 안개낀 날 77일인 순창의 기후는 장을 담그고 숙성시키는데 아주 유리하다. 기후 변화에 따라 순창에서는 음력 처서 전후(8월 말 – 9월 초)에 메주를 띄우고, 음력 동짓달 중순에서 섣달 중순 사이에 장을 담가 장 맛의 깊이가 다르다. 또한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에서 생산된 순창 지역의 고추와 콩, 찹쌀 같은 재료의 품질이 다른 지역에서 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이렇게 만든 ㈜한울의 예가담가 장류는 그야 말로 살아 있는 유산균이 가득한 장으로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충분히 매력 있는 상품이 될 것이다. 예가담가 장류 세트는 소형 유리병 포장을 기준으로 고추장 500g이 12,300원, 된장 450g이 10,300원이며 1kg 용량은 물론 예쁜 옹기에 담긴 선물세트까지 구비되어 있다.

㈜한울은 ‘예가담가’ 출시 기념으로 자체 쇼핑몰에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울의 온라인 쇼핑몰(http://www.hanul.com)에서 비회원은 최대 10%, 회원은 최대 30%까지 예가담가 장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1월 31일 이후의 주문량은 구정으로 인한 택배 물량 폭주로 명절이 지나야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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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색소로 김치를 담근 국내 일부 업체 적발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8. 1. 23. 10:10


잊을 만 하면 중국산 먹거리들에 관한 뉴스가 나온다. 지난해 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식품 안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을 위협해 왔던 중국산 먹거리 문제가 해결되나 싶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이쯤 되면 고질병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 문제는 ‘중국산 먹거리의 위험’이라는 렌즈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원재료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이를 둘러싼 업자들의 비양심적 행위가 더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위를 하고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지난 1월 11일, KBS 1TV의 <뉴스광장> 1부에서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중국산 다진 양념(즉 다대기)이 밀수 과정에서 적발되었다고 한다. 다진 양념으로 들여오면 관세를 상대적으로 적게 물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 다진 양념의 재료들, 보다 구체적으로는 사용된 고춧가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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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광장> 캡처 화면


사실 중국산 고춧가루는 그다지 새빨갛지는 않다고 한다. 그리고 빨갛지 않은 김치 양념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때문에 <뉴스광장>은 한국으로 보내질 김치용 다진 양념을 만드는 중국 내의 공장들은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다진 양념에 파프리카 색소를 섞은 뒤 물을 뿌려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해 주면 볼품 없는 다진 양념의 빛깔이 매콤하고도 군침 도는 새빨간 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물론, 파프리카 색소를 썼으니 인공적으로 만든 화학 색소에 비하면 훨씬 안전하고 믿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국산 고춧가루에 파프리카 색소를 넣어 고급스럽고 비싼 양념인 양 둔갑시키고는 생산 과정 자체를 밝히지 않아온 데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 파프리카 색소로 색깔을 낸 양념으로 담갔으면서도 마치 제대로 된 고춧가루만을 사용한 것처럼 포장하여 소비자들을 우롱한 것이다. 또한 해당 뉴스에 따르면 중국산 고춧가루의 경우, 고추 꼭지까지 버리지 않고 모두 같이 갈아버린다고 하니 고춧가루의 질 또한 낮을 터이다.

더군다나 이렇게 중국산 다진 양념을 수입하여 김치를 만들어놓고서도, 버젓이 국산 재료로만 정직하게 담근 김치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해 온 것 또한 문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재료의 원산지를 표기해 놓았을 리도 없다. 뉴스에 의하면 경기도에 있는 한 김치공장은 포장지에는 국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당당하게 표기해 놓았음에도 불구, 실제로는 이 중국산 다진 양념을 쓴다고 하고 있을 정도다. 소비자들은 결국 김치의 질은 물론이고 가격 면까지 이중으로 속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제조 과정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는 다진 양념은 한 해 수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뉴스광장> 참고) 현행 법 체계 내에서는 배추나 무와 같은 주재료만 원산지를 표기하도록 되어 있어,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사람과 관련된 어느 것이든 중요한 법일 테지만 그 중에서도 음식에 관한 것만큼은 가장 깨끗하고도 정직한 자세를 필요로 한다. 내 부모, 혹은 내 자식을 위한 식탁에도 과연 질 낮은 중국산 고춧가루와 파프리카 색소로 물들인 가짜 김치를 거리낌 없이 올릴 수 있겠는가.

또한 이와 같은 몇몇 불량 업체들 때문에 국산 재료로 정성껏 김치를 담가 온 다른 회사들이 당하는 피해도 상당하다. 뉴스에서도 정확히 어떤 업체들의 행위인지 밝히지 않고 있어 김치 제조회사 전체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이다.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할 동종 업계에 피해를 끼치며 먹거리를 가지고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는 하루빨리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관련 기사 및 동영상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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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가 추천하는 김치 요리 레시피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8. 1. 22. 10:24


지난 주 16일, 뉴욕타임즈에서 김치에 관해 크게 다루었습니다. (관련 기사는 여기!) 배추와 무, 그리고 다양한 양념들이 빚어내는 맛의 조화는 그야말로 연금술과도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내용입니다.

해당 기사에 관한 글은 국내 뉴스에도 나왔으니, 이곳에는 기사와 함께 올라왔던 김치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올립니다. 요리는 "김치를 넣어 구운 돼지갈비(Seared Pork Chops With Kimchi )"인데, 사진을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돼지갈비 느낌은 아닌 점이 눈길을 끕니다. 김치를 이용해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요리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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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화면(완성된 요리 사진은 화면 속에 있습니다)


김치를 넣어 구운 돼지갈비(Seared Pork Chops With Kimchi) (2인분)

재료:
1인치 두께의 돼지갈빗살 4조각(뼈가 붙어 있는 걸로)
다진 김치 6 테이블스푼
올리브오일 1 테이블스푼
화이트 와인이나 베르무트 1/2 컵
꿀 혹은 비슷한 종류, 1~2 티스푼
버터 1테이블스푼
장식을 위한, 다진 파


1. 2테이블스푼의 김치를 넣고 버무린 버무린 돼지고기를 냉장고에 30분~24시간 재워둔다. (시간이 길수록 좋다.)

2. 돼지고기에서 김치를 제거해 주는데, 이 김치들은 남은 4테이블스푼의 김치들과 섞어둔다. 큰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가열한다. 양면이 모두 잘 익은 갈색이 날 때까지 돼지고기를 익히는데 한쪽당 3분 정도 걸린다. 약불로 줄이고 약 7분 정도 더 익힌다. 한 번 뒤집어주면 된다. 돼지고기를 접시에 옮기고 호일을 덮어 식지 않도록 해준다.

3. 와인과 꿀 1티스푼, 그리고 김치를 냄비에 넣는다. 강불로 올리고 갈색이 될 때까지 끓이는데 약 3분, 알콜 성분이 다 날아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버터를 넣어 휘저어준 후 간을 보아 필요하다면 꿀을 더 넣어도 된다: 소스는 새콤해야하지 떫은 맛이 나면 안 된다.

4. 소스를 얹고 파로 장식한 돼지고기를 낸다.

(레시피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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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된장을 말하다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8. 1.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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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번역된 ‘맛의 달인’ 5권을 보면 된장(여기서는 미소)에 관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된장을 만들어내는 ‘대명가’와 오랜 전통의 수작업을 고수하는 ‘원조 시골 된장’에 얽힌 이야기인데, 두 곳은 된장 제조 방식이 정반대이다. ‘대명가’는 저렴한 가격에다가 1개월 만에 완성품을 만들어 대량으로 된장을 공급하고 있는 반면, ‘원조 시골 된장’은 숙성 기간만도 1년이 족히 걸린다.

어째서 ‘대명가’는 1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된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대명가’가 빠른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속성양조’라는 방법에 있다. 즉 여러 가지 화학 약품과 화학 조미료를 쓰는 것이다. 완성된 제품 자체만 놓고 보면 맛의 차이도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전통 방법을 지켜 만든 된장과, 속성양조를 거쳐 만든 된장으로 각각 음식을 만들게 되면 차이가 생긴다. 1개월짜리 된장은 맛과 향에서 전통 된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일본인들의 오랜 술안주이기도 했던 ‘구운 된장’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전통 된장을 구우면 구수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나지만, 1개월짜리 된장은 만화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맛이 없다”. 불에 굽고 남은 것은 화학 조미료가 사라진 된장 찌꺼기뿐. 즉 ‘대명가’는 원가 절감을 위해 수입 콩과 콩 찌꺼기를 섞어서 된장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구운 된장으로 남겨진 된장 찌꺼기가 제 맛을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자연의 맛’은 그리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 전통 된장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질까? 필요한 건 콩과 천일염, 그리고 물이 전부다. 우선 잘 골라 깨끗하게 씻은 콩을 미지근한 물에 하루 정도 불린다. 이렇게 불린 콩을 삶아서 물기를 뺀 후 네모지게 모양을 만든다. 그러니까 메주를 만드는 것이다. 만들어진 메주는 자연 상태에서 약 2개월 간의 건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메주가 숙성, 발효되면서 된장 맛을 낼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다.

잘 건조된 메주를 씻어 표면의 불순물과 먼지 등을 없애준 다음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물과 섞어 자연 상태에서 최소 3개월간을 다시 숙성, 발효시켜야 된장이 만들어진다. 메주를 띄우는 과정까지 합하면 적어도 5개월 가량 공을 들여야 비로소 된장이 완성되는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한 해 두고 먹을 장은 보통 1년 정도 전에 미리 담글 정도이고, 장을 담는 옹기나 물, 기후 등도 제대로 된 장맛을 내는 데에 중요한 요소다. 세상사 무엇 하나 쉬운 것은 없지만 우리네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담그는 일은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전통 고추장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고추장의 경우 우선 잘 띄운 메주를 가루 내어 여기에 찹쌀가루와 고춧가루 및 엿기름과 같은 재료와 고루 섞어준 다음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 가량 숙성시켜야 전통 그대로의 고추장 맛을 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재료가 국산이 아니면 제 맛을 내기 힘들다는 점이다. ‘신토불이’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우리 땅에서 정직하게 기른 재료들을 써야 우리 고유의 입맛에 맞는 먹거리들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파는 된장과 고추장의 성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체로 수입산 재료들, 수입산 콩과 밀가루를 주원료로 쓰고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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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같이 그럴 듯한 신기술이란 게 (사실은) 문화를 파괴하고 건강을 파괴하는 것”이라는 만화 속 대사는 한번쯤 곱씹을 만한 가치가 있다. 공장의 대량 그리고 속성 생산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져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본 것도 분명 중요한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전통 장맛과 혼동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 재료를 골라 섞는 건 사람의 몫이지만, 그 재료를 만들고 또 담근 장을 알맞게 숙성시켜 주는 것은 온전히 자연이다. 이 ‘자연의 맛과 건강’을 고스란히 담은 전통 장류의 맛은 앞으로도 지켜야 할 우리의 문화이자 과제다.

새로이 개편된 한울 쇼핑몰 구경 가기
1월 한달만 이 가격, 포기 7kg + 백김치 3kg이 2만9,700원(회원가)

(주)한울의 모니터링 요원이 되면 꼬마김치 60kg이 공짜!

/사이버홍보실/김치 이벤트   -  2008. 1.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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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치 한울에서 기존의 쇼핑몰을 새로이 단장했다는 소식, 알고 계신가요? 한울쇼핑몰 리뉴얼을 맞이하여 꼬마김치 한울이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합니다. 선정된 모니터링 요원들께는 6개월간 매달 2종의 김치가 각 5kg씩, 총 10kg이 무료로 제공되며, 쇼핑몰 적립금을 포함하여 최대 17%까지 한울의 김치를 싸게 사실 수 있는 특전을 드립니다. 한울의 맛있는 김치도 먹고, 생활비도 아껴줄 1석2조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모니터링 요원, 무엇이 좋을까요?]

*1회에 5kg의 한울 김치를 한 달에 두 번, 총 6개월간 보내드립니다! 6개월 동안 60kg의 김치를 받으시는 셈입니다. (김치 종류는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한울 쇼핑몰에서 김치 구입 시, 최대 17%까지 특별 할인해 드립니다.
(적립금 포함 최대가 17%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의 네이버 카페를 참조하세요)

[한울의 모니터링 요원이 되는 방법]

*필요한 것은?: 반드시,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울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hanulfood)에도 가입하셔야 합니다.

*신청은 언제?:
1월 17일부터 1월 23일까지 접수 받습니다.

*어디로 신청?:
다음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고르세요.

이메일: kimchi@mbiz4u.com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김치블로그’를 통한 신청: 이 글에 ‘비밀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네이버 카페’를 통한 신청: 네이버 카페에 별도로 마련된 ‘모니터링 요원 신청’ 게시판에 신청글을 올려주셔도 됩니다.

*신청하실 때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번호,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 주소를 반드시 적어 주세요. 신청 동기 등을 써주시면 모니터링 선정에 도움이 됩니다.

[어떠한 활동을 하면 되나요?]

*댁으로 배달되는 김치를 드시고 후기나 감상 등 관련 글을 사진과 함께 자유롭게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주시면 됩니다.

*또한, 한울 네이버 카페에도 블로그에 올리신 글을 그대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복사하기+붙여넣기'만 필요합니다.

*비정기적으로 열릴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해 주세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오프라인 모임은 별도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유의사항 및 알림사항]

*김치가 매달 2차례 배달되는 만큼 매달 최소 2회 블로그에 글을 쓰셔야 합니다. 카페에도 올려주셔야 하구요. 같은 글을 복사만 해서 올리시면 되니까, 한 달에 쓰시는 글은 최소 2편인 셈입니다.

*이를 지키시지 못할 경우,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협의하여 조정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시에는 모니터링 요원 자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꼬마김치 한울의 모니터 요원이 되셔서 맛있는 김치도 맛보시고,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블로거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 기다립니다.


김치블로그닷컴 꼬마김치 모니터링 담당자
kimchi@mbiz4u.com


[홍보동영상] 한울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사이버홍보실/공장 견학   -  2008. 1. 9. 11:39

꼬마김치 한울에 대해 궁금하신 점 많으시지요? 한울 홍보 동영상을 통해 한울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인터넷으로 공장 견학도 해보세요. 한울의 모든 것을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화면 중앙에 있는 주황색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시작됩니다.


<2008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8. 1. 9. 10:22


꼬마김치 한울이 주최한 <2008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에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2008 사랑의 김장김치>는 구입하신 김치의 5%만큼을 꼬마김치 한울이 출연하여 나눔의 집에 전달하는 행사였는데요, 이렇게 전달된 김치는 다시 나눔의 집이 각 지역의 독거노인 분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이 뜻 깊은 행사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마음을 모아 주셨습니다. 꼬마김치 한울이 나눔의 집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김치의 양은 총 100kg이었으며, 서울 정동에 자리잡고 있는 “나눔의 집 협의회”에서 2008년 1월 8일에 조촐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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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은 유독 김장을 담그기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여름에 내린 많은 비로 배추를 비롯해 김장에 필요한 각종 채소들이 충분히 나오지 못했고 또 그만큼 재료값이 껑충 뛰어올랐기 때문에, 많은 어머니들은 가족이 넉넉히 먹을 정도로 김장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셨지요. 하물며 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은 어떠할까요.

많은 이들이 걱정 없이 겨울을 나기에 넉넉한 양은 아닐지라도,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만큼은 잘 전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번에 처음 시작한 이 행사를 주춧돌로 삼아, 진정 모두가 행복한 먹거리를 만드는 꼬마김치 한울로 거듭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재일교포에게 김치는 곧 삶이었다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8. 1. 8. 10:01


오늘은 김치를 소재로 한 수필집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재일교포 2세인 이연순 씨가 지은 <김치 이야기>라는 수필집인데, 이연순 씨는 일본에서 50년 넘게 김치 사업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2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결혼 직후 김치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를 비롯하여 김치와 일본, 김치와 재일교포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연순 씨가 김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였다고 합니다. 전쟁이 갓 끝난 당시만 해도 김치는 조센즈케(朝鮮漬, 조선 장아찌)라고 불렸고, 한국인 말고는 김치를 입에 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해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무렵의 일본인들은 마늘 냄새를 굉장히 싫어했다고 하는군요. 하물며 마늘에 젓갈까지 들어간 음식을 선호할 리 없었습니다. ‘조선’의 음식이라는 점도 편견에 한 몫을 했겠지만 말이지요.

이연순 씨는 500엔으로 김치 도매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500엔으로 담글 수 있는 김치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으며 일본인들이 싫어하는 마늘과 매운 맛을 빼고 담근 김치였습니다. 더군다나 이연순 씨는 고정된 판매 루트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담근 김치를 들고는 무작정 찾아가 세일즈하는 방식으로 장사하게 됩니다.

물론 이유도 말하지 않고 무조건 필요 없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가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고약한 냄새’가 가장 큰 원인이었지요. 그래도 서서히 단골집은 늘어갔습니다. 교토의 유명한 장아찌 가게와 계약을 맺어 납품하게 되는 등 점차 김치 판매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20년 만에 도매에서 소매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고, 이름도 ‘조선 장아찌’에서 ‘김치’로 바꾸어 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김치 부띠끄’를 열어 아름답고 깔끔한 매장에서 “김치에게 예쁜 옷을 입혀 시집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연순 씨는 “아무리 가난했던 시절에도 김치 없는 식탁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민족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 그것은 김치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비록 2살 때부터 일본에서 살게 되었어도 자신의 뿌리는 한국인이라는 것을 늘 잊지 않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자신의 뿌리이자 삶의 원동력은 바로 김치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1934년생이신 이연순 씨의 80여 년의 삶 중 김치는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렇게, 김치는 이연순 씨에게 마치 ‘오래 입은 친숙한 옷’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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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김치가 한국인의 후진성을 상징하는 혐오식품이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는 재일교포 1세들이 겪은 고난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김치는 재일교포들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으며, 재일교포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대명사가 바로 김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치는 이제 일본 사회에서 인기 있는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이연순 씨는 이렇듯 김치가 걸어 온 길은 재일교포의 역사와 닮아 있다고 말합니다. “무엇 하나 의지할 것 없는 이국 땅에서 차별과 싸우며, 죽을 힘을 다해서 일하여 조금씩 기반을 쌓고, 가까스로 안정을 얻게 된 재일 코리언의 삶과 발걸음을 함께 한 것이 김치입니다”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주요 소재는 김치지만, 재일교포의 삶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비록 같은 영토 안에서 서로 얼굴 마주하며 살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하나의 민족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주는 것. 그것은 바로 문화이며 그 중에서도 음식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꼬마김치 한울이 만드는, 일본 수출용 김치 시식기

/김치 블로그/김치 맛보기   -  2008. 1. 3. 09:17


꼬마김치 한울에서 일본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일본은 우리 김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도 유명한데요, 한울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 수출용 김치 맛은 과연 어떠할지, 시식해 보았어요.

오늘 먹어 본 김치는 '200g 배추김치'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어요. 자그마한 용기가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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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김치는 유산발효식품입니다'라고 적혀 있군요.


앞에서 본 모습. '백채(白菜)'는 '배추'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배추김치'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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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수입'이라고 빨간 글씨로 찍혀 있어요


살짝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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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었습니다. 맛김치가 안에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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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먹어보지 아니 할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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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 일본 김치 맛이 어떠할까 궁금하여 오래 익혔는데, 일단 우리네 신김치 냄새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뚜껑에 '유산발효식품'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던 것처럼 잘 발효된 맛이 나요.
일전에 듣기로는, 보통 일본수출용 김치는 살균처리를 해서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하던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발효되지 않은 김치는 역시 김치가 아니겠지요?

실수로 너무 많이 익혔다는 점을 빼면 우리네 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맛입니다. 햇반 넣고 김치볶음밥을 해먹어봤더니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수출용 김치이다보니 쉽게 맛보기는 어렵지만, 우리네 재료로 만들고 우리가 먹는 것과 같은 맛의 김치가 일본 사람들의 식탁에도 오른다는 사실이 왠지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홀아비김치가 있다구?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7. 12.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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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김치'가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장승욱 씨가 쓴 <사랑한다 우리말>에 보면 이 홀아비김치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즉 배추나 무 한 가지만으로 담근 김치를 가리켜 홀아비김치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장승욱 씨 말마따나 홀아비라는 건 짝이 있다가 없어진 걸 뜻하는데, 총각김치는 있어도 처녀김치는 없는 우리네 김치에 어찌하여 홀아비김치라는 말이 생겨났는지 모를 일입니다.

장승욱 씨는 홀아비김치 외에도 김치에 관한 우리 고유의 표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와 배추를 잘게 썰어 섞어 만든 김치는 써레기 김치, 절인 배추와 무, 오이를 넓적하게 썰어 젓국에 버무려 익힌 김치는 섞박지라고 합니다. 덤불김치는 무청이나 배추의 지스러기로 담근 김치라고도 하구요.

국물이 많아서 건더기가 둥둥 뜨는 김치를 둥둥이김치라고도 한다네요. 동치미나 싱건지 같은 것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또한 갓 담가 익지 않은 김치는 날김치 혹은 풋김치, 익은 김치는 익은지, 묵은 김치는 묵은지라고 하는데, 익은지나 묵은지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을 '개미'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김치찌개의 맛은 개미에서 나오는 거라고 하는데, 꽤나 생소한 표현입니다. (덧붙여,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김치는 '기무치'라고 재치 있게 쓰셨습니다.)

이 <사랑한다 우리말>은 점차 잊혀져 가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 토박이말 205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KBS의 <한민족리포트>를 다수 집필, 연출했고 우리말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토박이말에 대한 책을 꾸준히 쓰고 계신 장승욱 씨가 지난 10월에 내신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목차에 있는 우리말들을 훑어보니 아는 게 그리 많지 않음에 부끄럽습니다. 우리네 말을 아껴 올바로 쓰는 마음가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인 김치를 사랑하는 것과 닮아 있지 않을까요.


음식 냄새 걱정 없이 즐기고 싶다

/김치 블로그/엔조이 김치   -  2007. 12. 18. 11:49


연말이 되다 보니 이런저런 모임 잡는 것만으로도 벌써 일정이 빠듯합니다. 회사 송년회부터 시작해서 친구들, 동호회 등등 모임의 가짓수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할 수밖에 없는 고민은 “어디서 모일까?”인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려면 아무래도 장소에 좀 더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니까요.

이러한 모임 장소를 고르는 기준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분위기는 어떠한지, 여러 사람이 모이기 편한 곳에 위치해 있는지 등등 말이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음식(혹은 술안주)이 나오느냐가 아닐까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좀 더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맛집이라고 해서 무작정 찜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음식이 모두의 입맛에도 맞을지 아닐지를 떠나서, 냄새가 심하게 배는 음식점은 아무리 맛있어도 모임 장소로는 기피하게 됩니다. 덕분에 냄새만 맡아도 뭘 먹었는지 대번에 알 수 있는 음식이라면 일단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곤 합니다.

김치를 재료로 한 음식들도 이 범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김치찜이나 김치찌개 이런 음식들 맛있는 거야 잘 알지요. 하지만 신경 쓴 옷과 머리에 냄새가 밴 채로 다른 곳에 가거나 하는 건 사양하고 싶어요. 하다못해 퇴근길 지하철에서 냄새 폴폴 풍기는 것도 싫거든요. 지하철은 환기가 안 되다 보니 유독 냄새가 더 날 수밖에 없잖아요.

결국 연말이 되면 음식이냐, 체면(!)이냐를 두고 장소 선정에 갈등하게 되곤 합니다. 하지만 살짝 억울하기도 합니다. 냄새 때문에 맛있는 걸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건데, 맛있는 음식은 사는 즐거움 중에 하나니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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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있는 걸...(출처: "김치도가")


이런 고민을 저만 하는 건 아닌 모양인지, 일부 음식점에서는 뿌리는 냄새탈취제를 준비해 두었다가, 가게를 나서는 손님들께 뿌려주는 서비스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서비스를 받으면 주인장의 마음씨에 기분도 좋아지고 냄새 걱정도 한결 덜게 되어 1석2조가 아닐까 생각해요. 이런 서비스가 좀 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방법 외에도 음식점 내의 환기에 더 많이 신경을 쓴다면 냄새가 훨씬 덜하겠죠? 또한 휴대할 수 있는 냄새탈취제 같은 걸 가지고 다니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싶습니다. 그런다고 냄새가 아예 사라지는 것도 아닐테고 또 살짝 귀찮기도 하겠지만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면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김장 한파에 불법 중국산 김치도 극성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7. 12. 14. 08:54



배추와 무, 거기다가 젓갈 등의 가격이 예년에 비해 많이 올라서 김장 때문에 걱정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사다 먹는 분들도 많아지셨을 텐데요.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사먹는 김치에도 주의를 기울이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http://www.agros.go.kr)"에 의하면,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배추와 양념, 심지어는 중국산 김치를 마치 국산 김치인 양 싼 값에 팔아 넘긴 업체들이 적발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적발된 업체 수만도 168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체들 대부분은 값이 싼 중국산 배추를 사서 김치를 담근 다음 이를 국산 김치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왔습니다. 혹은 아예 중국에서 만든 김치를 수입하여 국산 김치로 보이게끔 포장을 새로 한 후 식당 등에 납품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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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에서 제공한 관련 기사



중국산 먹거리의 위해성은 굳이 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관련글은 여기) 물론 중국 정부는 불량식품수출로 국가 이미지가 훼손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안전백서’를 발간하고, 수출용 식품에는 반드시 검사와 검역을 통과했다는 의미를 가진 ‘CIQ(China Inspection and Quarantine)’ 마크를 붙이도록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중국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먹은 아이들이 즉사하기도 한 것을 보면,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이지요. 다른 것도 아니고 나와 내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이니까요.

깨끗한 재료로 만든 안전한 김치에는 HACCP 마크가 붙어 있다는 거, 아시지요? (관련글은 여기) 물가도 나날이 오르고 또한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여기저기 지출도 늘어나 살림살이가 쉽지 않으시더라도, 먹거리만은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서 담그는 것처럼 정성스런 포기김치 구경 가기
칠갑산 암반수와 국산 소금으로 절인 절임배추 구경 가기
절임배추와 국산 재료로 만든 김장 양념 구경 가기


덧) 최근, 원산지 부정유통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따라서 부정유통 사례가 발견되면 전국 어디서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클린신고센터(1588-8112) 혹은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도 있습니다.

태안반도 기름유출 여파로, 젓갈류 가격 폭등할 듯

/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   -  2007. 12. 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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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의 웹사이트



요즘의 이슈라고 한다면 대선과 더불어 태안반도의 기름유출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사상 최악의 재난사고라고까지 일컬어지고 있을 만큼 피해 수준과 정도가 매우 심각합니다. 기름띠가 70km에 달한다고도 하고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는데, 특별재난지역으로는 15번째라고 합니다.

배추와 무 값이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상태라 김장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다, 설상가상으로 젓갈 류의 가격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이 태안반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새우젓이나 까나리젓과 같은 젓갈의 양이 우리나라 전체 젓갈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안 지역이 예로부터 뛰어난 염전으로 인정받아왔고 젓갈의 품질도 우수했었지만 현재 태안반도 일대는 조업이 중단되고 어장 또한 사라진 상태라 젓갈 류 가격의 대대적인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더군다나, 태안반도는 굴 생산으로도 유명해서 통영과 거제가 국내 굴 생산량의 약 70%, 그리고 태안반도가 나머지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름유출 사고의 여파로 대부분의 굴 양식장이 문을 닫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굴 생산도 크게 가격이 오를 듯 합니다. 굴 또한 김장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인 까닭에, 이번 사태로 인한 우리네 김장에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뉴욕 타임즈>는 김치를 어떻게 평가할까?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7. 12. 11. 10:31


2006년,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규진 씨가 제출한 석사학위논문이 재미있는 내용이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미국 일간지의 한국음식 관련기사 내용분석연구”라는 제목인데요, 부제가 ‘『뉴욕 타임즈』 기사를 중심으로(1980~2005)’입니다. 그러니까, 26년간 뉴욕 타임즈에 실린 한국음식 관련기사를 모아서 쓴 논문이라는 이야기인데, 논문 쓰시기가 상당히 쉽지 않았을 것 같네요.


논문을 보면, 뉴욕 타임즈에 실린 한국음식 관련해서 의미 있는 기사는 총 111건이라고 해요. 그리고 그 중 김치는 76회 가량(전체의 7.2%) 기사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배추김치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이김치나 물김치, 호박김치 및 총각김치 등도 언급되었네요. 미국에서도 점차 김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이규진 씨는 이야기합니다. 한국 음식 레시피에 관한 기사도 정리되어 있는데, 오이김치와 겨울 (김장) 김치를 비롯한 ‘나의 김치 레시피’와 같은 기사도 있다는 걸 보면 더욱 그러한 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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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 중, 김치와 관련된 기사(2003년 11월 12일자)


그렇다면 김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기사에 썼는지 볼까요? 역시 이 논문에 상세하게 실려 있으니, 간단히 옮겨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논문의 29페이지부터 31페이지에 실린 내용이고, 영어 기사는 제외한 전문입니다.)

① 남한 사람이 사진을 찍을 때 미소 지으라는 말을 (‘치즈’ 대신) 뭐라고 할까? “김치!”
    발음: 김치(kim-chee)
    생산: 서울에서 부산까지, 할머니에서 예비 신부까지
    소비: 하루 세 번, 일년 내내, 남한의 사천백 만 사람들 (1987년 7월 29일자)

② 나는 깨를 넣은 생미나리 무침의 작은 접시와 더불어 시원한 물김치를 그녀(한국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 쪽으로 놓았다. “음… 맛있는 샐러드구나” 그녀가 말했다. 한편 나는 고춧가루가 많은 배추김치를 먹고 있었다. (1995년 7월 21일자)

③ “김치찌개를 드셔보세요.” 종업원이 장난기 있는 미소를 지었다. 나는 찌개의 매운 배추와 고추, 두부를 눈물이 날 때까지 먹었다. 매웠고 맛있었다. (1995년 7월 21일자)

④ 스티브 존슨은 “몇 달 동안 김치를 만들어왔고 만들 때마다 나아지고 있습니다. 나는 스테이크와 함께 김치를 먹는 것을 즐깁니다. 왜냐하면 느끼한 맛을 없애주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캐롤 팩은 수년간 김치를 만들어오고 있다. “채식자용으로 오이 절임을 만듭니다. 굴을 넣은 배추 김치는 팬에 구운 빨간 도미와 함께 냅니다.”
아무리 김치의 팬이라도 김치의 단점을 인식하고 있다. 여러 티스푼 분량의 날마늘과 생강, 파가 들어가는 어떤 음식이라도 구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김치는 훌륭합니다.” 오래 보관하는 김장 스타일의 김치를 만드는 앤 로젠즈위그는 말한다. “나는 김치를 만들고 먹고 좋아합니다. 우리는 밥과 구운 갈비와 함께 먹습니다. 그러나 손님을 시중들기 전에는 스텝들에게 먹지 못하게 합니다.” (1996년 4월 10일자)

⑤ 김치는 오랜 세기 동안 한국인의 주요 식품이었고 근래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고 특히 일본 시장에서 수출로 이익을 얻고 있다. (2000년 2월 5일자)

⑥ 김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얻을 수 있는 저지방 식품이다. 한국인들은 미생물들이 젓갈과 다른 재료들과 더불어 항암작용을 한다고 믿고 있다. (2000년 2월 5일자)

⑦ 이번 겨울, 감기기운이 느껴지면 나는 머리를 맑게 해 주는 두부, 김치, 돼지고기를 넣은 매운 국물의 ‘템플(음식점 이름)’ 김치찌개가 생각날 것이다. (2003년 11월 12일자)


이 외에도 1987년 7월 29일자 기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저지방 건강식인 김치는 식초 없이 스스로 발효한다는 점에서 절임 음식의 왕(king of the pickles)”라는 구절도 있다고 합니다.

김치는 몇 년 전에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을 만큼, 이제 미국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는 식품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규진씨의 논문에서도 알 수 있듯 발행 부수로 미국에서 3번째인 <뉴욕 타임즈>도 26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점차 김치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게 된 것이겠지요.

다만 미국 사람들은 김치가 갖고 있는 고유의 냄새(마늘과 같은 향신 야채에서 비롯하는)를 김치의 단점으로 꼽는 만큼, 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진다면 우리의 자랑스런 김치가 보다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음식이 되지 않을까요?

한울 꼬마김치는 이렇게 만듭니다

/한울 김치/생산 과정   -  2007. 11. 26. 16:22

(주)한울은 이십여년 동안 김치를 생산해 온 전문 기술과 함께 위생적인 설비로 믿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듭니다.

(주)한울이 만드는 꼬마김치,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셨지요? 동네에서 담그듯 빨간 고무통으로 담글까? 작업 환경은 정말 위생적일까? 배추는 계약 재배를 한다지만 진짜 국산을 쓰는 게 맞을까?

(주)한울은 현대식 설비에 반도체 회사 부럽지 않은 청결한 작업 환경에서 김치를 만듭니다. 한울이 꼬마김치를 만드는 모습, 동영상으로 한 번 살펴보세요. 기회가 된다면 공장에서 직접 여러분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에서 주황색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감사합니다.

[CEO 인사말] 내 가족의 김치를 담는 마음으로

/한울 소개/CEO & Vision   -  2007. 10. 1. 23:59

꼬마김치를 사랑해 주시는 한울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꼬마김치 한울의 대표이사, 백창기입니다.

김치 산업에 종사한지 어언 이십년. 지금까지 항상 내 가족이 먹는 김치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깨끗하고 맛깔나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처음 그 마음대로, 고객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완벽한 품질 관리에 힘쓸 것이며, 고객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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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의 김치에서 세계의 김치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품질의 김치로 세계 입맛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 시장 공략에도 불철 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세계인의 식탁에 김치가 선보일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김치의 세계화, 그 선두에 나서는 꼬마김치 한울을 지켜봐 주십시오.

한울은 한국 전통김치의 세계화를 위해서 '국적과 양심이 있는 기업, 깨끗하고 젊은 기업, 우리 전통식품문화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고객분들께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꼬마김치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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